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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쿨까당 개천에서 용 나는 법
등록일 :
20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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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화면
■ 프로그램명 : TVN 시사토크쇼 쿨까당 ■ 방송 일자 : 2013년 2월 7일 ■ 제목 : 개천에서 용나는 법 -(성우): 나도 용이 되고 싶어! 쿨까당 헬프미! 대한민국 800만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핫 이슈. 자녀의 장래 때문에 고민인 학부모들의 답답한 속을 풀어줄 쿨까당, 제 13차 법안. 잠시 후 공개됩니다. -(성우): 갈수록 과감해지는 쿨까당 당무회의.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위험한 토크. 핫한 토크의 진수를 보여줄 오늘의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곽승준 고려대 교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쿨하게 까고 핫하게 붙는 시사토크쇼, 쿨까당 돌격호스트 곽승준입니다. 자, 지금부터 13차 당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자, 오늘도 대변인 곽현희 씨. -(곽현화):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쿨까당의 섹시 대변인 섹끼녀 곽현화입니다. 방가방가~ 아니 왜 박수를 안 쳐 주세요? -(남궁연): 박수를 안 치는 이유는 보느라고. 너무 아름다우셔서 -(곽현화): 아, 정말요? 자, 오늘 아주 특별한 손님들이 많이 오셨어요. 바로 우리 쿨까당에서 정말 이분 꼭 한번 모셔야 되는데 드디어 오늘 나오셨네요. 쿨하게 정말 시원하게 까주시는 우리 현역 국회의원이십니다. 민주통합당 김영환 국회의원님 나오셨네요. -(김영환 의원): 네,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곽승준 고려대 교수): 직접 나오시니까 어떠세요? 곽현화 대변인 말로는 열혈팬이시라고 하던데 우리 쿨까당에. -(김영환 의원): 우선 제가 까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제가 원래 치과의사입니다. 남의 이빨을 까서 먹고 삽니다. 정치권에 와서는 제 입으로 먹고 살고 있습니다. -(곽현화): 자 또, 범상치 않은 분들이 나오셨네요. -(곽승준 고려대 교수): 사교육법 전면금지 때 나오셔가지고 열혈팬들을 많이 모았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은실): 덕분이죠 뭐. 그때 여기서 속 시원하게 이야기하고 갔더니 너무 후련해서 오늘도 제가 관심 있어 하는 주제로 다시 토론을 한다고 하길래 열심히 달려서 왔습니다. -(곽승준 고려대 교수): 감사합니다. 박수! -(곽현화): 또 이름만큼 범상치 않은 분이 한 분 나오셨네요. 과거에요 10년 전에 연봉 18억을 버리고 스타강사의 자리에서 이제는 진정한 교육을 위해서 교육평론가로 돌아오신 이범 선생님! -(이범): 안녕하세요. -(곽현화): 어머, 이범 선생님. 안경 거꾸로 끼신 것 아니죠? -(이범): 아닙니다. 원래 이 안경이 아래가 까매요. -(곽현화): 센스 있네요, 선생님. 우리 또 교육계의 범이 오빠가 있다면 연이 오빠가 한 분 계시죠. 제가 너무 좋아하는 섹시 드러머! 남궁연 씨 나오셨습니다. -(남궁연): 오늘은 정말 제가 꼭 나와야 될 주제이기 때문에 제가 없으면 아마 토론이 안 될 것 같은데요? -(곽승준 고려대 교수): 토크는 정말 최강라인들이 모였습니다. -(곽현화): 그러니깐요. -(곽승준 고려대 교수): 이거 고수들끼리 오늘은 정말 핫하게 벌이는 토크입니다. 이제 곧 신학기가 시작되죠? 사실 우리가 교육이라는 것이 의원님 세대도 그렇고 가난의 대물림을 끊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었습니다. 근데 최근에는 이런 교육열이나 이런 모든 게 종합돼가지고 이게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가난의 대물림, 과연 끊을 수 있는지? 사회에서 수직적 (신분)이동을 할 수 있는 사다리가 만들어지는지? 그런 걸 우리가 한 번 살펴봐야 됩니다. 그래서 오늘 의원님께서 중요한 법안을 하나 가지고 나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성우): 쿨까당 사용설명서. 누구나 새로운 법안을 쿨하게 발의할 수 있다. 게스트들은 자신의 의견을 까칠하게 제시할 수 있다. 토론 끝에 쿨까당 법안발의를 최종 결정한다. -(김영환 의원): 노무현 전 대통령, 정주영 회장, 시인 고은, 디자이너 앙드레 김. 이 분들의 공통점을 아십니까? 유명하다는 것 빼고요.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부산상고 출신으로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스타 변호사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정주영 회장은 소학교 출신이고요. 고은 시인과 디자이너 앙드레 김은 고졸학력이 전부입니다. 30여 년 전만 해도 개인의 의지만 있으면 사회적 지위, 출세 흔히 말하는 개천에서 용 나는 일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떻습니까? 개천에서 용 못나죠. 가난은 대물림 되고, 있는 집 자식들이 상위 사회 진출이 유리하게 돌아갑니다. 보고 있으면 자괴감이 듭니다. 요즘 청년실업대란 심각하죠. 대학이라도 나와야 어디 취직할 수 있겠다 하는 막연한 생각.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학은 더 이상 출세의 사다리가 되지 못한다는 사실. 생각을 바꾸고 정책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래서 발의합니다.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능력만으로 대한민국 1%가 될 수 있는 법! 예중, 예고처럼 일찍부터 특기적성 개발해 주는 마이스터 6년제 전문학교를 육성하고, 고등학교만 나와도 대기업에 들어갈 수 있게 고졸 채용 의무 쿼터제를 실시하며 고졸과 대졸자의 임금을 똑같이, 고졸임금 차별 금지를 골자로 한 제 13차 개천에서 용 나는 법. 신 고졸 시대의 법을 발의합니다. -(성우): 쿨까당 제13차 법안! 신 고졸시대를 열자! 개천에서 용 나는 법 -(김은실): 이게 굉장히 좋은 취지잖아요. 실제로 들어가는 모든 학생이 그걸 준비한다는 건... (자료영상) -(성우): 대학 졸업장 앞에 고개 숙이는 고졸들! 고등학교만 나와도 성공할 수 있는 시대를 여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 일? WHY까! 신 고졸시대. 과연 입시지옥 끊는 대안이 될까? 개천에서 용 나는 법. -(곽현화): 네. 오늘은 그 어느때 보다도 열띤 토론이 기대되는 법안입니다. 김영한 의원님의 개천에서 용나는 법-신 고졸시대. 일명 개용법. 어쩔 수 없죠. 여기에 대한 찬성, 반대 의견을 저희가 깃발을 통해서 알아봐야겠는데요. 찬성하는 분 깃발을 꽂아주십시오. 저는 꽂습니다. -(곽승준 고려대 교수): 저는 꽂지 않았어요. 왜 꽂지 않았냐면 우리 김영환 의원께선, 제가 보기에는 19대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중에 한 사람이라고 저는 보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개천에(서) 용 나는 법에 좀 더 집어넣고 싶어요, 내용들을. 그 내용들에 대해서 토의하려고 일단은 꽂지 않았습니다. -(곽현화): 오, 그렇군요. 지금 다 꽂으셨고요. 오, 잠깐만요? 저는 누구보다도 이 분이 꽂으실 줄 알았거든요? 남궁연 씨는 그래도 대학을 안 나오셨는데 이번에는 활성화 하자 할 줄 알았는데 어떻게 안 꽂으셨어요? -(남궁연): 오늘 저는 굉장히 뭉클했어요. 앞에 발의하실 때 아 이게 정말 제가 제 인생, 저는 아직 성공하지 못했지만, 제 입장을 대변해 주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오늘 반대를 해야할 것 같은, 취지에는 적극 찬성하지만 이 자체가 저는 문제가 있다고 봐요. 왜냐하면, 우리사회가 법을 만들 때 당사자의 이야기보다는 소위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 ‘그럴 것이다‘라고 유추해서 만든 법이 상당히 많습니다. 아주 나쁘게 이야기하면 몸이 편한 사람이 불편한 사람의 입장에서 ‘이럴 것이다‘라고 만드는 법들, 또 대학을 나오신 분들이 ’고졸은 이런 불이익이 있을 것이다‘라고 만드는 법들이 나쁘게 이야기하면 뭘 베푸는 듯 한 그런 뉘앙스가 없지 않아 있는데 그거 말고 정말 근본적인 원인이 어디 있는지 조금 더 토론을 해서 고칠 수 있으면 수정을 했으면 좋겠고요. 끝으로는 제목을 제가 생각을 했어요. 개천에서 용 나는 법은 개천을 비하하는 것이겠지만 개천해서 용 나는 법. 하늘이 열려서 용 나는 법이... -(곽현화): 작명소 하나 차려야겠네. 잘 짓네. 제 얘기를 우선적으로 하나 털어 놓자면 전 제가 생각했을 때 전 정말 저의 학력으로 혜택을 많이 본 케이스거든요. 제가 오죽하면 자기 전에 그런 생각도 했어요. 나 이대 안 나왔으면 큰일 날 뻔 했다. 이대 안 나왔으면 나 어떻게 연예계 활동 했을까 이런 생각을 했을 만큼 전 학벌에 대한 혜택을 많이 받은 수혜자인데. 어떻게 뒤집어놓고 생각하면 되게 슬픈 거죠. 이런 현실이. -(곽승준 고려대 교수): 자, 김영환 의원님께서는 과학기술부 장관도 하셨어요. 정말 이건 ‘개천해서‘나 ’개천에서‘ 용 난 케이스 아니었습니까? -(김영환 의원): 개천에서 용 나는 것 하고 비슷한 말이 ‘개발에 땀 난다‘ 이런 게 있습니다. 제가 장관이 됐을 때 제일 어린 나이였는데, 제일 최연소 장관이었는데 남들이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지만 제가 속으로 ’개발에 땀 났구나‘ 이런 생각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오늘 나오면서 나는 얼굴이 부잣집 아들처럼 생겨 가지고 내가 가서 이런 얘기 해보면 ’국민들이 거부감 엄청 느낄 것 같다’라는 생각이. 그런데다가 저는 치과 의사잖아요. 그러니까 저놈은 저러니까 좋은 대학 나와 가지고 치과의사 해서 잘 벌어 먹고 팅팅하게 살이 쪄 가지고. 저놈의 새끼. 이렇게 생각할까봐 이런 말씀 드리는 건데. 여기 서울대학교 공대 아주 유명한 과학자이시잖아요, 아버님이. 그렇지만 우리는 날 때부터가 흑싸리 껍데기입니다. 제가 중국집 주방장 아들로 아버지 어머니가 다 초등학교 문 앞도 못가셨어요. 돌아가실 때까지 언문을 깨우치지 못하셨어요. 그리고 어머니는 청주 남주동 시장에 좌판을 깔아놓고 메리야스하고 사리마다를 팔고 난 등에 업혀서 그렇게 어린 시절을 보냈고. 아버진 중국음식점을 해가지고 우리 5남매를 대학을 가르쳤는데. -(곽승준 고려대 교수): 진짜로 개천에서 용나셨네요. -(김영환 의원): 그렇습니다. 지금 개천이 남한강 상류입니다. 속리산 자락. 남한강 상류에서 그 미꾸라지 한 마리가 서울까지 올라왔다 이렇게 전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장관도 했고, 국회의원도 네 번씩이나 했으니깐요. 그런데 제가 이 법을 생각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 졸업자들을 우대한다거나 연민하거나 시혜를 베푼다거나 그런 뜻에서 한다기보다는 우리 사회의 대학이 너무 인플레 되어 있기 때문에 대학 학력이 너무 거품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대학이 많고요. 또 대학교 가지만 취직이 안 되고 있고. 또 고등학교 나온 사람들은 열패감을 가지고 사회적인 낙오자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든 바로잡아야 되겠다는 생각에서 한 것이기 때문에 고졸자를 동정해서 한 것만은 아니다. -(김은실): 바꿔도 됩니까? 왜냐면은, 이렇게 진지하게 말씀하시는 것 보니까 약간 착오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다시 변명을 하면 이상적으로는 찬성을 하는데 현실성이 너무 떨어지는, 현실성의 부분에 있어서는 반대하는 입장. 오히려 이쪽으로 저는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곽현화): 궁금한데요, 말씀 좀 해주세요. -(김은실): 왜냐면 우리나라 사회 자체가 학벌주의 이런 게 너무나 강력하기 때문에 동경제대, 경기고등학교 그게 지금까지 거의 변함이 없이 이어져 오고 있는 이 학벌주의. 이런 게 팽배한 대한민국에 정서적 문화적 이런 게 뼛속까지 박혀 있는 엘리트주의. 이런 것들이 사회 전반적으로 구조적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 이런 신 고졸시대, 아무리 내놔봤자 포장만 번드르르한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저는 반대 입장으로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곽승준 고려대 교수): 자, 이범씨는요? -(이범): 작년인가요? 어떤 TV 프로그램에서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당신의 딸을 실업계 출신한테 결혼시킬 수 있느냐? 제가 그 이야기를 듣고 저희 집에 아이가 4명이나 있으니까 저는 각오가 되어 있어요. 어떤 각오가 되어 있냐면, 일단 저보다는 공부를 다 못할 거라고 생각을 해요. 제가 워낙 상위에 있었어요. 제가 과학고등학교 나왔거든요. 과학고등학교 나오고 서울대 나오고 그랬으니까. 그래서 제가 불현 듯 어떤 의문을 던졌냐면 혹시 이중에 한 명이 아빠 나 실업계, 지금은 특성화고 라고 부르죠. 거기 가서 난 미용사가 될 거야. 만약에 이러면 내가 어떻게 할거냐? 근데 이게 생각보다 쉽게 답이 안 나오는 거예요. 제가 한 3달을 고민을 했어요 진짜. 물론 미용사가 나쁜 직업이 아니죠. 하지만, 이게 우리나라 학부모들이 흔히 선호하는 그런 직업은 아니잖아요. 매년 이제 특성화고, 옛날에 실업계고죠. 특성화고에 원서를 낼 때쯤 되면 여러 명의 학생들에게 전화를 받아요. 자기가 모 특성화고에 진학하고 싶은데, 원서를 넣고 싶은데 부모님이 절대로 못쓰게 한다는 거예요. 우리 엄마를 제발 설득해 주세요. 근데 저는 지론이 중2 이후에 진로는 아이가 선택하는 게 맞다라는 게, 물론 부모가 조언은 해줄 수 있지만, 대리선택할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사회 트렌드는 바뀌고 있는 것 같고 그걸 제일 먼저 감지하는 사람들은 역시 학생들과 젊은 세대인 것 같아요. 아이들은 이미 알기 시작했어요. 대학 나와봐야 별 거 없다는 것. -(김은실): 지금 굉장히 이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왜냐하면 부모님들이. -(이범): 강남기준 현실로 자꾸 말씀하셔서. -(김은실): 아니 그렇지 않아요. 왜냐하면, 엄마들이 더 잘 알 수 있어요. 왜냐하면 실업계 특성화고 얘기하는데 특성화고가 되긴 됐지만 실질적으로 공부 안하고 하는 애들이 대다수 많이 가요. 학교 분위기가 엄마가 알고 있는 분위기가 엉망진창인 경우가 많아요. -(이범): 뭔가 잘못 아시는 거예요. 지역별 편차가 굉장히 커요. 서울은요 일반 인문계고 가는 게 더 쉬워요. 특성화고 가는 것 보다. -(김은실): 그리고 아까 이범 선생님이 중2 이상이면 스스로 진로지도를 한다. 키워 보세요. 그렇게 안 돼요. 이범 선생님도 부모님께서 굉장히 고학력인 걸로 알고 있는데 진로 지도 해주는 누군가 멘토가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이거는. 저도 제 삶을 반추해보면 이 때 이런 사람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데 그게 지금은 대부분 부모 몫으로 되어있어요. 그러니깐 부모가 고학력이고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이런 애들이 유리한 거예요. 많이 아니깐. 정보도 많고. 이 아성이 굉장하거든요. 이 아성이 현실이기도 하고요. 이런 엄마들한테 아이들 마이스터고교, 아이들 진로적성, 아이가 뭘 좋아하니까 마이스터고에 보내시겠습니까? 저는 100% 아니라고 봐요. -(이범): 그런데 이거는 지나치게 강남중심으로 컨설팅을 많이 하셔서 생긴 시각이라고 보고요. -(곽현화): 너무 강남스타일이야, 너무! -(곽승준 고려대 교수): 자, 우리 그러니까 이제 정말로 앞으로 3년 동안 대한민국 교육정책을 담당할 분을 제가 한 분 모셨습니다.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 원장님 모셨습니다. 자, 한 번 나와 주세요. -(곽현화): 어서 오세요. -(성우): 대한민국 교육, 내가 전담마크 한다! 한국교육개발원 백순근 원장! -(곽승준 고려대 교수): 자 우리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연구원장 모셨는데 백순근(원장님은) 원래 교수님이셨어요. 서울대 교육학과. 교육전문가죠. 그리고 또 최근까지 서울대 입학본부장을 했어요. 서울대 입시의 총책임자였습니다. -(곽현화): 아, 그래요? -(곽승준 고려대 교수): 백순근 교수님. 그런데 지금 김영환 의원님께서 발의하신 게 마이스터 고등학교, 고등학교 3년을 6년으로 하자는 것 아닙니까? 마이스터고등학교 지금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설명을 한 번만 해주세요. -(백순근 원장): MB정부 들어서서 고등학교를 다양화하자는 차원에서 시작을 한 게 기숙형 공립학교, 자율형 사립학교, 또 마이스터고 이렇게 있는데 계획은 한 50개 정도 만드는 걸로 되어 있었는데, 지금 현재는 35개가 운영되고 있고요. 최근에 졸업하는 학생들의 취업률이 대부분 90% 이상 되고 있어서 상당히 좋은 정책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 같고요. 그게 앞으로도 계속 학교 수가 늘어나서 50개까지는 가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해봅니다. -(곽승준 고려대 교수): 참고로 하나 말씀드릴게요. 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라서 산업수요에 딱 맞춰 버렸어요. 그래서 울산에 있는 울산 마이스터고는 취업률이 100%에요. 왜냐하면 자동차로 특화를 시켜버렸죠. 현대자동차에 전부 다 취업이 돼 버렸단 말이에요. 그리고 이범 선생님께서 말씀을 하신 건 특성화고등학교라고 있어요. 특정 분야에 인재를 전문적인 직업인으로서 양성하자고 해서 만든거에요. 예를 들어서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경주디자인 고등학교. 숫자가 굉장히 많아요. -(곽현화): 둘의 차이를 모르겠어요. -(이범): 특성화고는 옛날에 실업계 고등학교라고 불렸던 학교라 보시면 되고요. 마이스터고는 법적으로 특목고에요. 마이스터고는 특목고의 일종입니다. 외고, 과고와 같은 특목고의 일종으로 되어 있어요. (김은실): MB정부의 고교 300플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문제점, 허점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상당 부분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다. 왜냐하면 과거 정부에서는 사교육 없앤다 뭐한다 떠들어만 댔지 사실은 허방을 찌르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었어요. 근데 예를 들어서 외고 정책을 바꾼다든가, 외고 입시정책을 바꾼다든가, 과고 입시정책을 바꾼다든가 그래서 선행을 잡는다든가, 실질적으로. 그래서 제가 뭔가 저 혼자는 아는 놈이, 뭔가 아는 놈이 휘두르는 칼날인 걸? 있었어요. (자료영상) -(성우): 대학만능주의를 깨자! 전문교육을 내세운 전국 35개 마이스터고! 일찌감치 진로를 정한 학생들에게 몸에 딱 맞는 맞춤교육 실시. 중공업 엔지니어, 외항선 항해사, 애플리케이션 디자이너 등 명장의 길로 안내하고 있다.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한 여고. 유난히 해맑은 표정의 이유는? 대학입학의 기쁨이 아닌 전문분야로의 진출! 졸업생 전원 100% 취업성공! -(이민표):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쪽. -(강보현): 전 KTDS -(우선경): 이노이즈 인터렉티브라는 디자인 업체인데요. -(성우): 신 고졸시대를 열어야 하는 책임감은 막중한데, 사회로 나가는 첫걸음. 현실적인 문제는 없을까? -(우선경): 고등학생이면 일단은 실력은 안 좋을 거라고 생각하잖아요. 사회적인 측면에서 많이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이민표): 만약에 제가 삼성전자가 아니라 그냥 이름없는 IT기업에 들어갔다면 친구들은 그냥 고졸해서 취업했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직도 솔직히 좀 이름 없는 회사에 들어간다면 차라리 대학가고 말지. 대학 가서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더 전문성을 키워서 취업해야지 이렇게 생각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성우): 보다 일찍 인생설계를 마친 마이스터고 학생들! 우리 사회는 이 도전을 받아줄 준비가 되어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할 때. 성공의 사다리가 되어줄 마이스터고. 신 고졸시대의 열쇠가 될 수 있을까? -(김은실): 이게 굉장히 좋은 취지잖아요. 학생들의 적성을 일찌감치 개발해서 기술 장인으로써 키워낸다. 이렇게 되는 거죠. 젊은이들의 취업률도 높이고. 근데 제가 전형을 꼼꼼하게 들여다보니까 대학교에 입학사정관제도를 보는 것 하고 똑같았어요. 깜짝 놀란 게 뭐냐면 거기에 입학 한 아이 중에 하나가 중학교 다니면서 자격증을 40여 개를 땄다. 경시대회 나가서 수상실적을 몇 십 개를 휩쓸었다. 말하자면 이런 거죠. 선행학습을 요구하는 거에요. 이걸 입시전형에 하면, ‘중학교 선행학습 해서 마이스터고 들어와라‘라는 얘기 밖에 안 되는 거죠. -(백순근 원장): 그런데 어떤 특수한 케이스를 가지고 설명을 하면 마이스터고 입학하는 사람들이 다 그런 준비를 해야 될 것처럼 오해가 될 수 있는데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중학교 생활을 충실히 해서 거기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출석 좋고, 내신관리 잘 한 사람들이 (들어옵니다). -(김은실): 그런 줄 알았어요. 그런데 입시전형을 보세요. 이게 교과부에서 나온 자료거든요. -(백순근 원장): 그렇게 노력한 사람들에게 가산점을 준다는 것과 실제로 들어가는 모든 학생들이 그걸 준비한다는 것은 다르다고 봐야 된다는 거죠. -(김은실): 그런데 여기 가산점 해놓고 괄호 해놓고 정확하게 이(자격증) 소지자라고 가산점을 주어요. 많은 학교에서. 이게 입시 현실입니다, 마이스터고등학교의. -(이범): 그렇게 노력한다고 표현하셨는데, 노력의 배경으로 돈과 부모의 지원과 선행학습 할 수 있는 환경과 조건이 모두 포함된다는 거죠. -(김은실): 대학 들어갈 때처럼 경제경시 보고 무슨 경시보고 이게 선행이거든요. -(백순근 원장): 생각처럼 그렇게 모든 사람들이 여기를 가기 위해서 사교육을 한다든가 이렇게 하는 건 특수한 케이스를 가지고 너무 과대하게 포장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곽현화): 놀라셨죠? 저희 원래 시작이 이래요. -(백순근 원장): 아니요, 어떤 교육정책이라고 하는 것이 처음에 만든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이를테면 기숙형 공립고교 같은 경우에는 5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 군 지역의 고등학교 교육이 완전히 망했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모든 학생들이 가까이에 있는 도시로 다 빠져나갔지, 군에 남아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려고 하는 생각을 갖지 않았기 때문에 ‘기숙사를 만들어서 거기에서 공부를 체계적으로 하자‘이렇게 해서 (만들었습니다). 사실 군 지역이 전국에 83개 있습니다만 적어도 1개 이상의 고등학교는 아주 좋아져서 도시에서 오히려 군 지역으로 나가는 학생들이 많아져서 그것도 원래 정책의 취지를 잘 살리고 있다고 봅니다. -(곽승준 고려대 교수): 그러니까 사람들이 관심을 안 갖는데, 기숙형 공립학교에 관심을 가져야 돼요. 그게 군 단위로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옛날에 고향이었던 현풍군에 현풍고등학교라고 있었는데 대구시로 편입되면서 아무도 안 가요. 그러니까 거기에 기숙형 공립학교를 만드니까 지역에 있는 교육에 굉장히 불이익을 봤다는, 도시로 가려던 아이들이 거기로 가거든요. 기숙형 공립학교가 군단위에 있거든요. 시골에만 있는 거에요. 근데 거기서 이제 애들을 기숙시키고, 정부에서 예산이 나가는 겁니다. 그걸 의원님께서 잘 살펴보셔 가지고 이걸 키우시면 아마 개천에서 용 나는 게 가능할 것 같습니다. -(곽현화): 얘기하면서 점점 발전 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만드신 고등학교 제도들, 여러 가지 제도들에 대해서 찬반이 되게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 이범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범): 제가 자사고에 대해서는 대표적으로 반대했던 사람이죠. -(곽현화): 왜 반대하셨어요? -(이범): 말이 안되는 게 공부 잘하는 애들 싹 골라 가지고 자사고라고 특별한 사립학교, 그것도 공립도 아니고 사립에다가 특권을 주어 가지고. 그러면 이 학교하고 저 학교하고 공정경쟁이 안 되죠. 경쟁이 가진 순기능을 살리려면 경쟁이 공정하게 되게 관리를 해야 된단 말이에요. 근데 일부 사립학교에 특권을 줘 가지고 공부 잘하는 애들 싹 몰아가게 해주면 지금 일반고 가는 애들은요 서울에 자사고 27개나 돼요. 근데 일반고 가는 학생들은 결국은 내가 뭔가 어두침침하고 뒤처진 데를 가는 느낌을 받아요. 옛날에는 일반고 가도 아무렇지도 않았거든요? 학부모도 학생도 아무렇지 않게 학교 갔는데 지금은 전기고등학교에 자사고 배치해 놓고 거기에 지원했다가 떨어지면 후기 일반고로 가야 되고. 그러니까 결국은 학교를 다양화하는 게 아니라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줘서 내가 어떤 수준의 어떤 수업을 들을 수 있는지를 적극적으로 개인적으로 선택하게 해줘야 되는데. 우리나라 분들은 제가 보기엔 사실 집단주의자 같아요. -(곽승준 고려대 교수): 참고로 하나 말씀드릴게요. 아까 말한 자율형 사립고 뽑는 조건이 내신 50%에요. 내신 50%만 들어갑니다. 남녀공학은 웬만한 데가 미달이에요. -(곽현화): 왜요? -(곽승준 고려대 교수): 여자학교면 내신 1등부터 20등까지 여자가 하니까 보내려고 하죠. 남자는 여자들이 공부를 잘하니까 안 보내려고 그래요. 대표적으로 압구정동 현대고등학교 올해 남자애들이 미달됐어요. 그게 맞다고 봐요. 경쟁이 있으면 사교육 시장이 생겨요. 지금 미달이 되고 있어요. (자료영상) -(성우): 자사고, 특목고가 과도한 입시열풍의 원인? 아니다, 교육의 다양화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조치다. 서울대 전 입학본부장이 밝히는 서울대 입학의 특급 비밀! 잠시 후 밝혀집니다. -(곽승준 고려대 교수): 제가 원초적인 질문 하나 할께요.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장 하셨죠? 서울대학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제일 많이 알 것 아니에요? -(남궁연): 제가 볼 때 분당시청률 최고 나올 것 같아요. -(백순근 원장): 원래 지름길은 되게 단순합니다. 고등학교에서 학교생활을 최대한 충실히 하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곽현화): 수석한 친구들이 교과서만 공부했다고 하는 거하고 똑같은 멘트시거든요. 까주세요. -(백순근 원장): 서울대학에 지금 현재 뽑는 전형이 크게 기회균형도 있고, 지역균형도 있고, 일반전형도 있고, 정시모집도 있고 그렇습니다. 사실은 서울대가 보여주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것은 지역균형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거의 모든 지역에서 ‘적어도 군단위에서 1명 정도는 서울대 다니게 하자‘라고 하는 차원이고요. -(곽승준 고려대 교수): 다 전교 1등일 거 아니에요? -(백순근 원장): 그렇죠. 학생들이 다 전교 1등인데, 그러다 보니 전교 1등 중에 누굴 뽑느냐가 중요한데. 그러면 그 학생의 가정환경이라든가 학교 주변 여건이라든가 이런 걸 보고 그 와중에서도 정말 그런 환경에서 열심히 한 학생, 그런 걸 보고 고난극복형 인재라고 하는데요 그런 사람을 중요시합니다. -(곽승준 고려대 교수): 그러면 학부모들이 굉장히 관심 있는 부분이 입학사정관제가 어떻게 서울대에서 운영을 했고, 운영되고 있잖아요. 가장 입학사정관제를 많이 이용하는 게 서울대학이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백순근 원장): 서울대학에서 하는 입학사정관제는 주로 네 가지 서류를 봅니다. 학생부, 학교소개자료, 추천서, 자기소개서. 이 네 가지를 보는데 이 네 가지를 보는 제일 핵심은 그 학생이 주어진 학교에서 얼마나 충실히 공부를 했느냐가 제일 중요한 평가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곽현화): 저는 수능만 잘 치면 좋은 대학교 들어가는 입학제도였거든요. 제 때가 더 편했던 것 같아요. 말씀 들어보니까 더 복잡한 것 같아요. -(곽승준 고려대 교수): 김은실 님께서 학부모 대표로 한 번 질문해 주세요. -(김은실): 원장님 말씀을 듣고 보니까 ‘교과서만 보고 열심히 공부했어요‘라고 하는 답변하고 거의 틀리지 않게 들려요. ’학교생활만 열심히 했어요’. 서울대 한 친구들을 제가 그동안에 다 만나보지 않았지만 그런 학생들만 만나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스펙이 굉장하더라고요. 다 잘해야 돼요. 공부도 잘해야 되고, 스펙도 좋아야 되고, 수상실적도 많아야 되고. -(이범): 서울대는 한마디로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원하는 것 같아요. 아까 네 가지를 본다고 말씀하셨는데, 중요한 걸 빼먹으셨는데 자기소개서에 스펙자료를 10건 까지 첨부할 수 있게 돼 있어요. -(김은실): 증빙자료도 받잖아요. 박스로 내는 애들이 있던데. -(이범): 10건까지, 무제한으로 첨부할 수 있어요. -(백순근 원장): 아니, 오해를 하시는데요. 사람들이 자기소개서를 지나치게 과대하게 써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에 관한한 증빙서류를 받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이 낼까봐 10가지로 줄였고요. 10가지가 이를테면 그런 겁니다. 저는 봉사활동을 얼마나 했다던가. 더 줄일 계획입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10가지를 내라고 했더니 자기는 소설을 썼다, 이래서 박스로 가져오는 사람도 있어서 각 증빙서류에 따라서 5쪽 이내로 제출하게 돼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걸 내서 붙는 게 아니고요. 그거는 자기소개에 대한 부분을 보기 위해서 하는 거고 실질적으로는 그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하고 학교 소개자료 하고 교사의 추천서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본인에 대해서는 언제나 이야기할 수 있잖아요. -(김은실): 대부분 사실은 믿어요. 왜냐하면 굉장히 점점 성숙된 분위기로 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일선 학교 교사들이 서울대는 일반고라 그래서 차별하지 않는다는 생각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보통은 특목고, 사립대학교가 특목고를 우선적으로 뽑는데 그런 것들은 있는 것 같아요. -(김영환 의원): 토론하다 보니까, 갑자기 서울대 입시 토론회 같이 바뀐 것 같아요. 서울대학교 안 나오면 다 낭패감, 좌절감 느끼며 삽니다. 좋은 대학 안 나온 사람들이 이렇게 낭패감을 느끼는데 고졸자들이 얼마나 큰 낭패감 느끼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사회가 뭔가 근본적인 변화가 있기 전에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데요. 제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 남궁연 씨 잘 알지만 제 처의 사촌조카가 양현석인데, 사촌인데 제 병원에 치료 받으러 왔습니다. 20년 전에 치과 할 때. 그래서 제가 서태지와 아이들 하기 전인데 불러다가 한 시간 동안 강의를 했습니다. 제발 속 끓이지 말고 공부 좀 해라. 공부 좀 하고 대학 들어가라.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그 때 제 말 들었으면 어떻게 될 뻔 했습니까? 지금 그 때 이후로 만나지를 못했습니다. -(곽현화): 낯 부끄러워서. -(김영환 의원): 제가 만나질 못했는데, 정말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박세리 선수가 대학엘 가서 골프를 배워 가지고 세계적인 골퍼 선수가 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 가수들도 마찬가지고 연예인, 박지성 선수가 무슨 대학을 나와서 꼭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그런 길을 터주고, 차별 있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들을 위해) 이 법이 필요한 것이고 영원불변하게 이것이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궁연): 제가 직접적으로 끼어들기보다는 저는 워낙 정리를 하는 스타일이다 보니깐. 오늘 토론을 정리는 딱 세 가지로 나올 것 같아요. 첫 번째는 백순근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올해부터 서울대학교 자기소개서 줄일 계획이라는 것. 메인 뉴스로 나올 것 같고요. -(곽현화): 쿨까당에서 뽑아낸 뉴스입니다. -(남궁연): 두 번째는 김은실 선생님과 백순근 원장님의 가장 큰 차이는 옵션의 문제에요. 지금 원장님께서는 전부 자기소개서가 또는 그 서면이 많아야 된다는 건 아니라고 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거길 들어가길 원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최소한 그 옵션을 다 맞추고 싶은게 부모님의 도리이고 또 본인의 생각이기 때문에 이런 별도 옵션이라는 것들이 어쩌면 큰 고통으로 다가올 수 있거든요. 저는 교육제도나 정책에서 만큼은 안 해도 되지만 이걸 해도 된다는 이런 애매모호한 것들이 크게 다가올 수 있으니까 그런 면을 우리가 좀 더 생각해야 되지 않나. -(이범): 악마는 디테일에 있는거죠. -(곽승준 고려대 교수):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나오셨어요. 임시직 상황인데 앞으로 3년 동안 대한민국 교육정책을 끌고 갈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 원장님,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곽현화): 기대하고 있을게요. (자료영상) -(성우): 네가 가면 나도 간다. 대학만 가면 모든 게 일사천리? 그러나 현실은? 대학 간판에 굴복하지 않는 용감한 자들이 있었으니,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억대연봉 받는 그들을 말한다! 학벌 따윈 필요 없어. 어설픈 대학보다 낫다. 어릴 때부터 맞춤 직업교육 실시! 스페셜리스트를 만드는 독일! 직업분야는 상상초월. 묘지관리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묘지관리 전문가는 평생직업으로 인기! “월급도 많이 준다네.” 독일에서는 청소에도 스킬이 필요하다. 건물 청소 전문가! 굴뚝 청소 전문가. 맥주 제주 전문가. 해외 스카웃 1순위! 소시지 제조 전문가! 평생직업의 명예까지 얻는 진정한 능력자들이 많다. -(성우): 대학 간판 없이도 성공할 수 있는 고졸 천국, 호주! 얼마 전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봉 1억 이상 고소득자들 중 여섯 개 직업군 이상이 블루칼라(기술직)! 호주에 대해서는 이미 고졸 취업, 기술만 있으면 대학졸업장은 더 이상 필요 없다! 미국에서 억대 연봉 받는 직업은? 미국 어린이들의 장래순위 1순위이기도 한 소방관. 소방대장의 연봉은 약 1억 5천만 원! 특급호텔과 아파트 안전담당, 시설물 책임자의 연봉은 약 1억 4천만 원. 엘리베이터 정비사도 전문가로 인정받는 미국. 연봉만 1억! 축적된 현장경험과 노하우로 만들어진 최고의 기술자들. 전 세계는 고졸이 대세. 가방끈 길이는 중요하지 않다. 대한민국 실력 있는 고졸들도 기 펴는 날이 빨리 오길! -(곽현화): 근데요 또 궁금한 게요. 대학을 꼭 나와야 하는 직종은 뭐가 있을까요? 또 고등학교 졸업만으로 충분한 직종이 뭐가 있을지 생각해 보고 싶은데요. -(곽승준 고려대 교수): 이범씨, 학원강사는 어때요? 학원강사는 공부 잘한 학생들이 고등학교 딱 졸업했을 때가 제일 실력은 괜찮지 않아요? -(이범): 그렇죠. 학원계에서 흔히 하는 얘기가, 이 사람이 얼마나 강의를 잘하는지 여부는 대학을 어디 나왔느냐가 아니라 고등학교 때 어떻게 공부했느냐. 그것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얘기를 많이 하는데요. 지금 하는 교육평론가는 사실은 학력이나 학벌하고는 거의 상관 없는 것 같아요. 정말요? -(이범): 네. -(곽현화): 고등학교만 나와도 할 수 있나요? -(이범): 네, 제가 보기엔. -(곽현화): 남궁연 씨는요? -(남궁연): 저는 학원강사 얘기 잠깐 나와서 곁들이면, 프로 복싱에는 이런 얘기가 있대요. 챔피언 했던 사람이 제일 못 가르친대요. 왜냐면 가르치다가, 왜 이게 안 돼? 그러니까 챔피언이 안 돼본 사람은 ‘내가 이래서 졌어, 너는 이걸 이렇게 하면 안 돼’라고 가르치지만 챔피언 같은 사람은 여기서 왜 어퍼컷을 못 날려? 전형적인 사람이 저희 아버지세요. 수학을 가르치다가 제가 이해를 못하니까 왜 이걸 못하냐고 윽박지르는 바람에 제가 완전히 공부를 포기하게 된 경우인데. -(곽승준 고려대 교수): 은행이나 증권회사 등 금융기관은 70%가 고졸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70% 고졸 뽑아도 돼요. 사실 그랬어요. 60년대~70년대에는 많았죠. 아까 말한 부산상고, 선린상고 굉장히 많았습니다. 목포상고. 그러니까 70%는 고등학교만 나와도 됩니다. 지금 학력이 인플레 되어 가지고 거기에 관한 모든 손해는 누가 지고 있냐면 가계가 지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이나 자기 본인들이. 대학 안 가도 되거든요. 그리고 간 다음에 자기가 이제 대학 나온 사람들이랑 경쟁하고 싶으면 후입학을 하는 그런 제도를 만들기 위해서 오늘 의원님께서 이런 발의를 하신거죠. -(곽현화): 굉장히 정리를 아주 깔끔하게 (하셨어요). -(곽승준 고려대 교수): 제가 기업조사를 한 번 해봤어요. 고졸 출신을 확대시키겠냐. 22~23%만 확대 시키겠다 했거든요. 나머지는 그럴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대학 나온 사람이 무지하게 많으니까. -(남궁연):오늘 제가 반대하는 이유가 할당제 때문이거든요, 사실. 취지는 좋지만 이 할당이 얼마나 무리를 끌고 오게 되냐면, 예를 들면 이런 거죠. 학교에서 몇%를 예술교육을 할당해서 받아야 된다라고 하면 그만큼, 죄송합니다만, 무식한 제도가 없는 것 같아요. 할당에 우리가 조금 위험성을 (봐야 한다). 그러면 대기업에서 무조건 할당을 해서 예를 들면 몇%를 뽑아야 된다고 하면 그거는 제가 볼 땐 큰 손실이 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오늘 찬성하면서 반대하는 가장 위험요소가 바로 할당이 시혜가 되고 무리한 혜택을 주기 때문에 반대합니다. -(곽승준 고려대 교수): 저도 남궁연 씨 의견에 찬성하는 게 장애인 고용률 할당이 있어요. 대기업은 2.5%하게 돼 있어요. 대기업에 30대 그룹의 76%가 안 지키고 있어요. -(곽현화): 벌금을 낸다고 하던데요? -(곽승준 고려대 교수): 벌금 낸다 이거죠. 벌금 내겠다는 거죠. 벌금을 굉장히 세게 해놔 가지고 엄청 손해 보지 않는 이상은 할당을 안 지킵니다. -(김영환 의원): 반론인데요, 그 것이 실현이 안 되고 있어서 벌금이 적어서 그런지, 현실적으로 경쟁을 하려는데 장애인을 고용하려고 효율이 떨어져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면 장애인 2.5% 그 기준, 할당을 폐지해야 하느냐? (그 것에 대한)더 많은 반대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곽승준 고려대 교수): 작년에 국정감사에서 학력차별 관련해서 굉장히 큰 문제제기를 하셨거든요. 기업의 학력차별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를 하시지 않으셨나요? -(김영환 의원): 은행이, 은행 금융기관들이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이력서 양식이 재산정도가 얼마냐, 아버지 직업은 뭐냐, 이런 것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이 그대로 찍혀 있는 겁니다. 그렇게 되어야 들어와서 사고가 나면 변상을 하는데 활용하려고 하는지, 아니면 영업하는데 인맥을 활용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것이 버젓이 있습니다. 우리 초등학교 때 집에 TV 있는 사람 손 들어봐, 그런 것과 비슷하게. -(곽승준 고려대 교수): 한 번 그것 볼 수 있어요? 저희 살림살이를 맡고 있는 쿨가당 양실장입니다. -(김영환 의원): 여기 보면 저축은행 심사입사지원서에 재산, 동산, 부동산, 토지, 자가, 처가, 부업명 등 이게 다 나와 있죠. 또 주거형태가 어디냐, 집이냐 아파트냐 다 나와 있고요. 그 다음 재산현황, 동산, 부동산. 가족 월수입이 얼마냐. 재산 정도가 동산 얼마 부동산,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곽현화): 그러니까 이 말은 집이 좀 살아야지 뽑겠다는 말인가요? -(김영환 의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런 거는 아마 예수님, 석가님도 아마 이 스펙을 통과하기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 남궁연 선생님 같은 경우엔 통과되고 저는 통과 못됩니다. 출생성분으로 보면. 이런 거를 금지시켜야 하고. 이게 이것만 가져왔습니다만 무수한 사례가 있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아직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범): 그런데 문제는 할당제로만 되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고졸자하고 대졸자하고 결국은 기업에 들어갔을 때 승진 트랙이 달라요. 똑같은 일을 해도 임금하고 직위나 이런 것들이 다 차별받습니다. 그런 것들을 없애야 하는 거죠. 그러니까 포괄적인 차별금지법이 필요한 거예요. 예를 들면, 제가 지난 대선 정국 때 안철수 캠프에서 교육정책을 만드는 일을 같이 했어요. 제일 중요한 것으로 하나 준비했던 게 차별금지법이었는데. 근데 EU에서 시행하는 제도에 착안을 해서 저희가 정리한 것이었는데. 내가 이 회사에 취업할 때 또는 승진하는 과정에서 뭔가 부당하게 차별을 받았다라고 고소를 하면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내가 차별받았다는 걸 내가 입증해야 될 것 같잖아요? 그런데 유럽의 차별금지법은 그것을 기업이 입증해야 돼요. 이 사람을 차별하지 않았다는 것을 기업이 입증해야 됩니다. 입증책임을 누구한테 두는지가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그러니까 단순히 취업 시 만의 문제만 아니라 승진과정, 또 실제로 직제라든지 승진트랙이 완전히 다 구분되어 있는데요, 고졸하고 대졸하고. 이런 것도 사실 허물어야 한다는 거에요. -(김영환 의원): 이게 정말 나라가 큰일났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한쪽에서는 사람을 못 구해 가지고 외국인 노동자의 쿼터를 늘려 달라고 난리를 치고 있고요. 중소기업은 사람이 없습니다. 그리고 대기업을 가려고 어디 고시준비하는 것도 아니고 대기업 시험을 위해서 재수를 하는 나라. 그리고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이 안 되기 때문에 50% 이상이 대학졸업을 미루는 나라가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면 한쪽에서는 뜨거운 물이 콸콸 솟아오르고 있고요, 한쪽엔 너무 냉기가 있는 냉방에 있는 공간이 있는 것입니다. 이 뜨거운 물을 차가운 공기가 있는 곳에 연결을 시켜주면 되는 것이거든요. 여기에 정치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기업에 취업하기도 어렵고 지금 현재 대기업 취업해 봤자 별 볼 일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의대, 법대도 어렵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위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아이들이 현실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아, 나 고등학교에서 먼저 취업한 다음에 갈래.’ 그런 생각 가질 수 있고요. 또 대학을 안 나와도 뭔가 취업해서 돈도 벌 수 있고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모델이 많이 나왔습니다. 남궁연 선생님 같은 분도 계시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럴 때 우리가 물꼬를 잠깐만 터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가끔 생각하는 건데, 그 때 아버지가 하시던 중국집을 내가 물려받았어야 된다. 틀림없이 내 기질로 볼 때 파리에도 중국집 하나 차리고요, 뉴욕에도 하나 만들고, 영국에도 만들고 전세계에 중국집 체인을 만들었을 거야. 그 기름기 많은 중국집이 아니라, 짜장면 먹으면 변비 해소되는 짜장면 만들고. 그리고 틀림없이 난 올리브유를 써가지고 뭔가 섬유질을 많이 넣은 면에다가, 틀림없이 특허를 받은 (짜장면을 만들었을 텐데). -(곽현화): 얘기를 들으니깐 갑자기 먹고 싶어졌어요. -(곽승준 고려대 교수): 그런데 의원님이 굉장히 중요한 말씀을 하신 게 뭐냐면, 노동의 수요와 공급이 미스매치 되고 있어요. 우리가 고등학교 졸업자의, 통계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72%~80%가 대학을 진학을 해요. 그렇게 해서 솔직히, 대학을 엄청나게 가는 거죠. 정부로서는 대학가지 말라 얘기를 못해요. 공부하겠다는데 어떻게 가지 말라 그렇겠어요. 그러니까 의원님께서 오늘 발의한 게 고등학교 애들을 잘 키워 놓으면 대학 나온 애들보다 이 아이들이 더 스펙이 좋아질 수 있거든요. 더욱 더 잘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걸 제도로 만들어 보자!라는 거거든요. 그러면 국민들의 인식이 바뀔 수가 있는 거죠. -(남궁연): 옛말에 Form follows function.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라는 말이 있는데 오늘 우리가 그 마이스터 제도, 고등학교 제도 얘기나 여러 가지 얘기를 하면서 한 가지 더 다루었으면 하는 게 우리는 지금 형태만 이야기하고 있어요. 제일 큰 문제는 저는 내용이라고 보는데, 여기 계신 패널 중에 과학사 전공하신 교육평론가, 수학 전공한 개그우먼, 치의대 나온 국회의원 있습니다. 이건 뭐냐면요, 전공의 연속성이라고 봤을 땐 최악의 상황인 것 같아요. -(곽현화): 제가 생각해도 그래요. 저는 정말 최악이에요. -(곽승준 고려대 교수): 저는 경제학과 교수. 저는 괜찮죠? -(남궁연): 그렇게 보면 대학을 선택하지 않은 저는 19살부터 저는 한 전공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거죠. 그러면 우리가 여기서 볼 게 우리 대학이 과연 제대로 가르치고 있느냐에 저는 반문을 한 번 하고 싶어요. 오죽 커리큘럼이 엉망이면 그렇게 목숨 걸고 들어간 대학 나온 사람들이 “푸어, 푸어“를 외치면서 하고 있을까? 정말 신 고졸시대를 생각하기 위해서는 내용도 한 번 생각해 봐야 하는 것 아닌가. -(곽승준 고려대 교수): 제가 몇가지 조금만 더 의원님한테 세부사항에 조금 더 추가를 하고 싶습니다. 아까 말한 쿼터제 좋아요. 고졸 쿼터제, 고졸 이상을 몇% 한다고 했는데 그걸 안 지켰을 때, 시작이니까 페널티를 과징금을 강조 해줬으면 좋겠어요. 원래 뭔가 하나 법이나 규칙이 되려면 과징금이 없으면 잘 안 되거든요. 어차피 이건 강제적인 거니깐. 그리고 이제 스펙 중심에서 가장 중요한 스펙, 사교육 비용이 많이 드는 게 영어교육이 하나가 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영어를 할 수 있도록, 그러면 훨씬 더 학생들이 생활하는데 낫거든요. 그러한 법안들과 섞어 주시면 어떻겠나 생각이 듭니다. -(김영환 의원): 첫 발을 이 법안으로 출발을 하고, 또 쿨까당에서 당무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더 좋은 내용들을 보완해서 계속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곽승준 고려대 교수): 오늘 우리가 굉장히 오랫동안 토론을 많이 했습니다. 오늘 개천에서 용 나는 법.신 고졸시대. 의원님 법안에 찬성하시면 깃발을 꽂고 퇴근해 주십시오. 그러면 이 것으로 쿨까당 제 13차 당무회의를 마치겠습니다. -(곽현화): 찬성하실 분 꽂아 주시죠. 나는 얘기 듣다 보니까 찬성하게 되네. 나도 용이 되고 싶어! 쿨까당 헬프미! 대한민국 800만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핫 이슈. 자녀의 장래 때문에 고민인 학부모들의 답답한 속을 풀어줄 쿨까당, 제 13차 법안. 잠시 후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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