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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특집다큐멘터리 290회 <스승의 날 특집 다큐 - 내일을 달리는 아이들(미래학교)>
등록일 :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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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화면
■ 프로그램명 : SBS 특집다큐멘터리 290회 ■ 방송 일자 : 2014년 5월 15일 ■ 제목 : 스승의 날 특집 다큐 - 내일을 달리는 아이들(미래학교) 내레이션: 그곳엔 사교육 열풍도 학교 폭력도, 왕따도 없습니다. 학교는 더 이상 대학입시를 위한 전유물이 아니었습니다. 여학생: 학교가 뭐지? 나의 하루종일... 하하하 내레이션: 스스로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달리는 아이들. 학생: 나에게 학교란? 활력소. @@라고 할 수 있죠. 가족이다. 가족이다. 내레이션: 아이들을 변화시킨 것은 학교였습니다 학생: 우리학교 최고. 공주여고 최고. 내레이션: 창의성과 인성을 키우는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학생1: 나에게 학교란?/ 꿈과 희망이 있는 곳 학생2: 나에게 학교란?/우리학교 최고 공주여고 내레이션: 그 길을, 한 발 앞서가고 있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바로 미래학교입니다. .................................................................................................................................................... 내레이션: 8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공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됐는데요. 제일 먼저 학생들을 반기는 건 교장 선생님의 하이파이브. 격려인 동시에 소통을 위한 노력입니다. 교장: 여전히 학생들과 같이 소통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것, 그리고 교육에 필요한 것들, 그런 것들은 끊임없이 개선도 하고 변화도 하면서 정말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고 뭔가 한발짝 정도는 앞서갈 수 있는 그런 학교를 만들고 싶습니다. 내레이션: 다른 한쪽에서는 환경캠페인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학생: 사랑하는 공주여고 학생 여러분. 급식을 남기지 맙시다. 빈그릇. 환경부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인 방과후 환경학교에 참여를 해서 급식 잔반 문제에 대해 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것과 이 빈그릇 운동을 병행해서 저희 학교에 급식 잔반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는 활동입니다. 내레이션: 공부만으로도 힘든 시기지만 동아리 활동이 오히려 학교생활에 활력을 줍니다. 학생: 잔반 처리하는데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잔반 줄이기 필요성을 더 느낀단 말이예요. 저는 작년에 언니들이 하는 활동을 보고 되게 감명을 받아서 저도 빈그릇 운동을 실천하고 싶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이 빈그릇 운동을 알리고 싶어서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내레이션: 학생들이 교실이 아닌 체육관에 모여 있는데요, 수업시작 전, 아침운동인 에어로빅 시간입니다.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여도가 좋습니다 학생: 잠이 깨고요. 머리가 맑아져요. 내레이션: 학생들에게도 활기찬 하루를 위한 값진 시간입니다. 인터뷰: 이거 하고 나면 뭐가 제일 좋아요? 학생: 운동이 돼서 좋아요 내레이션: 학생들의 재능개발에 적극 나선 것이 오늘의 공주여고를 만들었습니다. 이옥주 교장: 각각의 또 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고, 그런 걸 찾아서 미래의 본인의 직업과 연관을 짓고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 공주여고의 큰 변화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내레이션: 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수업입니다. 이곳엔 고등학교 때 80%가 포기한다는 어렵고 딱딱한 수학은 없습니다. 이종필 선생님: 복소수가 실생활에 어떻게 쓰이는지 아이들이 잘 실감이 안 난다고 그래서 조금 종이 접기를 통해서, 복소수가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활용이 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이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내레이션: 이곳엔 조는 학생도, 장난치는 학생도 없습니다. 학생: 좋죠 아무래도. 문제만 풀고 수업 듣고 있는 것보다는 덜 지루하니까 내레이션: 배우는 과정이 즐거우니 각인 효과도 큽니다. 학생2: 이거를 하면서 이론들이 생각나잖아요. 학생3: 이런 걸 만드는 걸 통해서 잘 기억안 날 것 같은 것도 이런 거 만들게 하니까 더 기억에 잘 남게 해 주신 것 같아요. 선생님1: 수학일기를 통한 개인지도 또한 반응이 좋은데요. 이종필 선생님: 그날 그날 수업에 대해서 들은 것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를 해서 그것들을 해 주면, 제가 거기에 첨삭을 해가지고 아이들이랑 소통을 하고 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코멘트를 달아주기도 하고. 이렇게 문제를 물어볼 때는 포스트를 붙여줘서 단순히 답을 가르쳐주는 게 아니라 생각하기 좋게 힌트라고 해서 어떻게 접근하는 게 좋을까? 이렇게 물어봐서 아이들이 특히 여학생들이 끈기가 부족한데 그래도 어떻게 좀 생각하는 수학을 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레이션 : 학생들이 가장 인상적인 수업으로 뽑은 음악시간, 학생1: 옛날에는 그냥 교과서 나온대로 쭉 진행했는데, 선생님은 계절별로 맞는 노래 분위기 맞는 노래 알려주시고. 내레이션: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교재연구 덕분입니다. 음악 선생님: 교육 경력이 지금 현재 한 30년 됐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가면, 요즘 학생들이 학생들하고 가급적이면 최대한 갭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 걸 없애려고 그런 연수를 자주 찾아 다녀가지고요. 거기서 배우려고 노력하고 배운걸 실제로 쓰다 보니까 아마 학생들이 인상깊다라고 했을 것 같습니다. 내레이션: 1학년들에게 꿈을 찾아주는 드림 콘서트, 알찬 고등학교 생활을 위해 계획을 세우는 것을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학생: 나중에 이루고 싶은 꿈이나 하고 싶은 일들, 저희의 비전이나 미래를 적어놨어요. 인터뷰: 어떤 꿈을 적어놨는지 여쭤봐도 돼요? 학생: 저는 나중에 마케터가 되는 게 꿈입니다. 어떤 제품이나 상품들을 홍보하는데 같이 기획하고 구상하는 그런 작업을 하는 직업입니다. 학생: 이거 보면서 제가 이걸 이루기 위해서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꼭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내레이션: 자신의 끼와 재능을 찾고 그것을 미래의 직업으로 연결시킨 목표를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배미경: 안녕하세요 후배님들. 저는 20년 전에 이 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는 기획재정부 정책총괄학과 과장을 맡고 있는 여러분의 선배 배미경이라고 합니다. 제가 꿈이 없었는데 여고에 들어와서 정말 선생님들이나 언니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이래서, 정말 내 길이 이런 쪽이구나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배미경: 저에게 많은 인생의 터닝포인트? 제가 학교에 들어와서 굉장히 성격적인 부분이나 아니면 뭐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나 이런 것들을 여고에 와서 굉장히 좋은 쪽으로 바뀐 것 같아요 내레이션: 아이들과 소통하는 창의적인 수업이 아이들을 능동적으로 바꾸었습니다. 2학년 예솔이도 그중 한명입니다. 인터뷰: 예전에는 학교에 잘 안 나왔었나요? 학생: 네 제가 공부도 별로 안했고, 그냥 공부가 뭐지? 이렇게만 했었는데, 제가 우수한 게 아니라 많이 올라서 그냥 그거에 대해 자부심도 갖고 있고 더 올리고 싶다는 생각 들었어요. 내레이션: 성적이 눈에 띄게 올랐고 학교 대표로 해외연수도 다녀왔습니다. 학생: 제가 제 마음대로 하고 싶은 대로 수업참여하고 그렇게 했던 게 동아리 활동도 하고 그랬던 게 재밌었던 것 같아요. 내레이션: 학교의 변화가 아이들을 변화시킨 것입니다. 학생: 1교시때 되면 많이 졸리고 아침에 막 그런데, 운동으로 잠을 깨고 그러니까 오전 내내 아무 졸음도 없이 정말... 학부모: 아이들도 운동하는 시간을 따로 10분이나 한 15분 20분 정도 만들어주셔서 아이들이 훨씬 더 활기차기 학교생활도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거 같아요. 내레이션: 공주여고의 또 하나의 자랑은 폭력과 왕따가 없는 학교인데요. 선정이도 친구 덕분에 학교적응이 빨랐습니다. 학생1: 이 반에서는 제일 친해요 학생2: 처음에는 그냥 그렇구나 했는데 몇 번 수준별 수업하고 같은 반 하다 보니까 성격도 되게 좋고, 많이 알게 됐어요. 이 친구가 되게 붙임성도 좋고 활발해 가지고 다른 애들이랑도 어울리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내레이션: 친구관계 도우미가 성과를 거둔것입니다. 학생: 학교 폭력이란 게, 그게 선생님들한테 애들이 잘 가서 얘기를 안 하거든요. 그래서 저희 동아리가 친구 관계가 더 개선되기 위해서 저희가 직접 나서서 상담을 같이 해 주고, 학교 폭력에 대해서 계속 학교 애들한테 알려주고 그런 캠페인도 계속 벌이는 그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내레이션: 공주여고의 경쟁력은 55개 진로 동아리의 활성화에 있습니다. 통적으로 명문고가 많은 공주에서 위권에 드는 공주여고. 력만이 아닌 학생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게 적극 지원한 것입니다. 인터뷰: 지금 뭐 쓰시는 거예요? 학생1: 저희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선물과 함께 전해드릴 엽서를 지금 쓰고 있어요. 학생2: 어디서 산 것이 아니라 저희들이 미술 동아리와 저희 동아리가 연합해서 이렇게 만들었다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고요. 저희 할머니께서도 그렇고 그 시대에 자주 하던 헤어스타일이시잖아요? 그래서 그걸 생각해서 이렇게 그렸어요. 할머니들에게 힘을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주저하지 않고 많은 아이들이 참여해줬어요. 할머니들이 그동안 그 아픔으로 흘리신 눈물을 직접 닦아드릴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눈물 닦으시고 또 위로를 받으시면서 더 힘을 내시라는 의미를 담아서 이렇게 선물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내레이션: 이곳 공주에서는 창의성과 인성교육을 따로 시키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과정 안에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옥주 교장: 우선 지적인 능력, 그리고 두 번째는 심력, 마음의 힘. 그리고 체력. 몸과 마음이 건강한 것, 그리고 자기관리 능력, 간관계능력, 이렇게 다섯 가지 영역에 있어서 고른 교육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그런 사람이 진정한 실력을 지니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죠. 이희승 교수: 가보니까 이 학교는 요란을 떨지 않아요. 학생들이 다니고 싶어 하는 행복한 학교, 이런 가운데서는 아 행복의 미래가 있다. 그래서 잔잔한 그 감동이 이 학교가 선정되게 된 것 같습니다. ..............................................................................................................................................................내레이션: 불과 3년전, 기피대상이던 학교가 가장 인기있는 학교가 됐습니다. 바로 사교육절감형 학교로 유명한 제주 중앙여고인데요. 학생1: 잠시만요 치마 길이 짧고 단 뜯어오시고. 따로 치마 길이 줄이신... 학생2: 아니요 학생1: 치마를 올리신 거죠, 하하. 내레이션: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돼, 정한 기준들입니다. 인터뷰: 등교 시간이 굉장히 이른데 안 힘드세요? 학생: 하하하 인터뷰: 이게 길어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학생: 다른 학교도 기준이 다 이 정도 하는데 저희 학교는 검사를 조금 엄하게 하는 것 같아요 인터뷰: 이 학생은 뭐가 걸린 거예요? 학생: 저희 동복에는 살색 스타킹이랑 검정 스타킹을 안 신는 게 안 되고요, 치마 길이도 짧아요 내레이션: 새학기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 인터뷰: 많이 걸렸어요 오늘? 학생: 오늘은 좀 많이 걸린 편이에요 내레이션: 자율이 주어진 만큼 그것을 지키는 또한 중요합니다. 인터뷰: 오 꽤 많이 걸렸네요? 학생: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학생들이 모르게 기습적으로 선도를 해 가지고 치마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내레이션: 등교시간도 빨리 끝나는데요 자율을 그 책임을 다할 때 빛을 발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종이 좀 볼 수 있어요? 교사: 아 이건 제가 약속해서 받아놓은 겁니다. 교정을 하겠다는 겁니다 치마 길이가 좀 짧으니... 그런 내용입니다. 앞으로 잘해보겠다는 겁니다. 학생 스스로가 잘못을 느껴서 다음에 실천에 옮겨주기 때문에 그런 점이 저희 학교는 애들이 참 좋습니다 .............................................................................................................................................................. 내레이션: 7시 30분까지 등교가 끝나면 전교생은 일제히 영어듣기 수업을 하는데요 사교육 없는 학교를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교사: 졸린 학생들 나온 거예요, 졸린 학생들 학생: 6시 50분 정도 한 30분 정도 일찍 등교해서 문학 지문 하나를 푼다든가 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학교 오는 게 좋아요. 주말에도 토요일 일요일에도 혼자 집에서 공부하는 것 보다 친구들이랑 같이 있으면 공부 효율도 올라가고 더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거든요 내레이션: 열심히 뛰어보지만 지각입니다. 지각생은 수업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다른 학생들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선생님. 지각하면 안 혼내세요? 교사: 제가 따로 정한 건 없고 애들끼리 상의를 해서 지각비를 걷는다든가 그러긴 합니다 내레이션: 처벌 또한 스스로 정합니다. 인터뷰: 왜 늦으셨어요? 학생: 저요? 늦잠 자가지고. 5분 늦는 것보다...5분 늦으면요 저희는 벌금내요 인터뷰: 얼마에요? 학생: 500원 이렇게? 내레이션: 간발의 차이로 수업을 들을 수 없으니 더욱 안타까습니다.. 담임 선생님 또한 마음이 편치 않는데요 오늘 따라 지각생이 많습니다. 인터뷰: 마음 안 좋으시죠 교사: 우리반은 다른 반보다 5분이 빨라서... 야 근데 복도에서 공부하라고 그랬잖아 인터뷰: 엄마 같으세요. 너무 마음아파하시는 게 교사: 저는 학교에서 엄마에요. 학교에서 엄마 해야지 얘네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으니까 내레이션: 하나라도 더 주고 싶은 게 선생님 마음입니다. 교사: 잘 나오다가 오늘 늦은 애들, 보니까 속상하죠 저는 내레이션: 하지만 학생들의 용기를 북돋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지난해 제주 중앙여고의 대학진학율은 90%가 훨씬 넘었습니다. 수준별 수업과 교사들의 노력의 결과인데요 학생들이 집중도가 높다고 꼽은 영어수업의 비결은 입체적인 수업 인터뷰: 집중도가 높은 이유가 있나요? 교사: 집중도가 높은 이유라고 한다면, 일단 학생들이. 학기초고 해서 공부 방향이라든가 아니면 러 가지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이야기가 아이들한테 동기부여가 되고 있지 않나. 그래서 수업시간에도 더 몰입할 수 있겠죠 인터뷰: 집중도가 항상 높은가요? 수업하실 때 마다? 교사: 가끔씩 조는 학생 있습니다. 아주 가끔씩. 그래서 조는 학생 같은 경우에는 잘 조는 학생은 아닌데 가끔씩 자기가 졸리거나 그럴 때는 알아서 나가서 공부하면 됩니다. 굉장히 성실한 학생입니다 학생(한혜린): 오전 수업이다 보니까 아직 잠이 덜 깨가지고 수업에 더 잘 집중하기 위해서 뒤에 서서 공부하고 있어요. 다른 학생이 오면 제가 어느 정도 잠이 깨면 자리를 바꿔주기도 해요 내레이션: 철저한 수업준비가 학생들을 매료시킨 것입니다 학생: 원래 영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선생님이 잘 설명해 주셔서 재밌어졌어요 내레이션: 치열한 사교육 열풍 속에서 제주 중앙여고의 경쟁력이 높은 이윱니다. 원어민 교사는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학생: 독특한 것 같아요. 저희 중학교 때 배울 때는 선생님들이랑 소통하는 게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앞에서 얘기하는 거 듣고 하니까 좋은 거 같아요 내레이션: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지게 했습니다. 원어민 강사: 자신감. 영어를 말하기 위한 자신감, 인생에 대한 자신감. 네 그게 제가 학생들에게 정말로 관심을 신경 쓰는 거예요. 학생들이 계속해서 연습하기 때문에 지금 완벽할 필요는 없어요. 본인들에 대해 만족하면 되요 내레이션: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변화가 대견하기만 합니다. 원어민 강사: 학생들이 수업을 들을 때 굉장히 열정적으로 수업참여하고 있다. 학생들하고 어떤 그 교사와 학생의 어떤 상호관계라고 할까 그런 관계에 치중에서 수업을 많이 준비한다 내레이션: 국어수업은 독특한 수업방식으로 참여도를 높였습니다. 국어교사: 저희는 기본적으로 행복한 수업을... 목표로 합니다 학생들: 황문희 선생님 사랑합니다 국어교사: 비결이라는 건,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또는 무엇을 원하는지? 이걸 먼저 알아주려고 노력하는 게 비결이면 비결일 수 있겠죠. 그래서 모르면 항상 모른다, 뭐 애들이 얘기를 해 주고... 내레이션: 공부하느라 힘들고 주입식 강의에 지친 아이들에게 양방향 수업이 효과를 거둔 것입니다 학생1: 중학교 때는 선생님이 그냥 화면으로만 수업해서 별로 재미가 없었어요. 그냥 보고 받아적고 밖에 안 했어요. 근데 지금은 화면도 안 쓰고 그냥 가르치시잖아요 학생2: 자지 못하게 정말 재밌게 수업해주세요 학생3: 선생님 말투가요, 재밌게 하고요. 윤동주 하트, 안타까운 하트 하하하 정서에 하트하는 건데요. 선생님 말투가 계속 생각나서 안 까먹어요 학생 4: 아이들의 참여도 그렇게 높으니까 재밌는 것 같아요 내레이션: 제주 중앙여고의 학업성취도가 높은 건 선생님들의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에서 비롯됐습니다. 영어 교사: 매 수업 들어올 때마다 사실 저는 되게 긴장을 해요. 아이들이 어떤 표정으로 앉아 있는지. 나중에 알게 될 단편적인 지식만 공부하는 게 아니고 좀 더 폭 넓게 제가 파악을 하고 이해를 하고 있어야만 그 안에서 조리 있게 설명도 할 수 있고 또 중요한 거를 뽑아내서 정리해서 알려줄 수 있는거기 때문에 사실 뭐 수업시간에 제가 입으로 전달하는 내용은 적을지라 하더라도 제가 준비하는 내용은 당연히 많을 수밖에 없겠죠 장문일 교감: 학생들이 곧 재판관 아닙니까. 선생님들이 그만큼 수업에, 수업 준비를 철저히 하고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또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그런 준비를 철저히 하는거죠 내레이션: 점심시간에 한쪽에 모여 있는 아이들 인터뷰: 지금 멀리서 소리가 들려서 왔는데, 연극동아리세요? 학생: 다 연기 전공자들인데요. 틈틈이 이제 입시반이라서요. 틈틈이 연습해요 내레이션: 실력은 노력한만큼 얻는다는 것을 믿습니다. 학생: 무대를 올린다는 거 자체가 어떤 도움없이 저희들끼리 올렸거든요? 그거 자체가 일단 너무 보람차잖아요. 저희들이 이 일을 해냈다는 뿌듯함 그리고 자신감도 더 생기고요 내레이션: 제주 중앙여고의 또 하나의 경쟁력은 자긍심을 심어주는 동아리 활동입니다. 학생: 40개래요. 근데 경쟁률 치열하고요. 그리고 진로에 맞춰서 할 수 있는 게 많아요. 꿈 없는 애들은요 동아리같은 거 지원해서 꿈을 찾을 수가 있고요. 그 다음에 꿈 있는 애들도 확실하게 배울 수 있어요 장문일 교감 : 스펙관리라든가 선생님들이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해 준다는 것. 이런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게 학생들의 자긍심인 것 같아요 학생: 나는 미래의 희망이다. 나는 자랑스러운 제주중앙여고 학생이다 내레이션: 교과수업만으로는 실험과 체험 활동을 통해 능력을 키우고 진로도 체계적으로 준비합니다. 과학교사: 화학 탐구하는 동아리로 이름은 ‘알케미스트’거든요?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동아리 시간 통해서 이렇게 줄 수 있다는 거가 좋은 거 같고요, 앞으로도 이런 게 활성화 되가지고 학생들이 많이, 이론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실험이라든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가지고 원리를 이해하고 그런 경험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내레이션: 모든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학생: 저희가 친구들과 함께 어떻게 실험할거고 그런 실험 계획이랑 예산을 구체적으로 짜서 그 기관에 공모를 해서 당선이 됐어요 학생들: 제주 중앙여고 파이팅. 미래 학교 파이팅 내레이션: 토요일마다 열리는 샐비아 아카데미 대표적인 사교육절감 프로그램입니다. 학생: 고를 수 있으니까 좋아요 인터뷰: 대학교 강의 선택하듯이요? 학생: 네. 학교에선 배울 수 없는 거 배울 수 있어요 내레이션: 대부분의 수업이 외부 강사를 초청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습니다. 학원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었습니다. 학생: 강압적이기 않고 그냥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내레이션: 1년에 보통 120개 강좌를 운영하는데요 학생: 인원수가 적으니까 서로 소통도 많이 되는 거 같고 교류가 좀 잦아가지고 수업도 재미있고요 내레이션: 다른 학교들이 앞다퉈 배우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샐비아 아카데미입니다. 중국어 강사: 사교육 절감에도 많이 고민들하시고 정책을 세우고 그러는데, 정말 행동으로 먼저 보이는 그런 수업이 아닌가를 생각을 많이 하게 됐어요. 사실 이런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게 정말 살아있는 교육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어요 내레이션: 개교 이래 35년 만에 학교가 학생 중심으로 모든 것을 바꾸고, 일궈낸 유쾌한 변화입니다. 내레이션: 학교 폭력과 교권 침해는 사라지고 학부모의 신뢰은 얻었습니다. 학생: 이거 찍으면 안 되요 하하하 인터뷰: 아 엄마랑 갈등있었구나 셀비아 아카데미 학생: 편집해주세요. SBS에서 지금 이 시간에 여기 있으면 안 돼요 교사: 얘는 요만큼만 찍어 주세요 요만큼만 학생: 저희 엄마가 보면 안되요 교사: 너네 엄마가 그럼 지금 이 시간에 어디 있는 줄 알아? 학생: 중국어 하하하 교사: 수현이 어머님. 수현이 중국어도 좋지만 노래를 너무 잘 하거든요.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제자입니다. 용서해주세요 내레이션: 교과수업에 끼와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창의성 수업이 만나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큽니다. 교사: 사실은 저도 그런 경험을 했고요 그래서 그 경험을 해 보니까 나는 분명히 있는데, 아이들하고 좀 더 친하고 싶은데, 저도 끼고 싶은데 이런 마음이 제일 크잖아요. 근데 그걸 못했기 때문에 저도 가르치는 게 너무 즐겁거든요, 아이들만 봐도 너무 즐겁고요, 저희 여기 중앙여고 아이들이요 굉장히 긍정적이에요 아이들이요 내레이션: 자기가 누구이고 얼마나 매력적인지 스스로 깨닫게 하는 진로 수업 교사: 보조개가 예뻐요 내레이션: 학생들은 자기 긍정을 통해서 성장하고 발전하기 때문에, 특히 중요한 시간입니다. 학생: 이 시간을 통해 나 자신을 알아갈 수 있는 그런 자기 계발? 그런 쉼표같은 시간이 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내레이션: 미래학교 선정단도 인정한 최고의 학교입니다. 이희승 교수: 제가 단언컨대 최고의 교육자원이든 물적자원이든 인적자원이든 재무자원이든 최고의 자원은 단연 학교죠. 학생들의 요구에 지극히 맞는 맞춤형 교육, 그래서 저는 참여형 체험형 맞춤형, 이 세 가지가 잘 이루어진 것이 오늘날 셀비아 아카데미를 명품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서. 지역의 중앙여고와 같은 미래학교가 우뚝 설 때 지역사회도 함께 선다, ............................................................................................................................................................... 내레이션: 소나무가 아름다운 영주 이산초등학교, 한때 폐교 위기에 처했던 조그만 시골학교가 전국 최우수학교가 됐습니다. 창의 인성 모델학교로 그 능력을 인정받은 ‘작지만 강한 학교’입니다. 특히 교과 내용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이어주는 모둠 수업은 학교의 자랑입니다. 학생: 오카리나도 배우고 단소도 배우고 새로운 것을 배워서 좋아요. 내레이션: 아이들의 재미와 참여를 높이면서 교육적인 성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교사: 창의적 체험활동의 수업시간하고 정규 교과에 있는 통합시간하고 이제 연결을 시켜서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직접 실행도 한 번 해 보고 아이들이 모둠별로 토론도 한 번 해 보고 그런 과정을 이 프로젝트 안에 넣어서 하나의 주제를 달성하는 거거든요 내레이션: 아이들이 실력을 선보이는 발표회인데요 전통의 아름다움을 옷맵씨 솜씨로 표현한 1학년.. 학생들: 우리의 전통 문화를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내레이션: 재미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2학년 교사: 기다리고 기다리던 퀴즈. 미리 말하기 없기. 북미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고, 학교 입구 도로가에 피어있습니다. 이 식물 이름은 무엇일까요? 학생: 산수유 나무 교사: 산수유 나무, 맞습니까? 내레이션: 주변에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제법 진지한 4학년 발표입니다. 아이들의 생각과 실력이 자란 것을 한 눈에 보여줍니다. 토요일마다 열리는 창의 아카데미에서 만든 작품에서도 아이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데요 창의성과 인성을 지닌 아이들로 키우기 위해 학교가 앞장서서 노력한 결과입니다. 신영숙 교장: ISAN이 이산이란 뜻입니다. I는 뭐냐하면 IMPORTANT해서 중요한 것을 교육 과정에 담자. S는 실제로 보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보고 느끼는 체험학습을 강조하고. 그 다음에 A는 ACTION이라고 해서 보고 느끼는 체험학습을 통해서 실제로 실천하게 하자, 결과적으로 학생들이 무엇인가를 해내는 능력을 강조하는 그런 수업을 하자. 그 다음에 N은 뭐냐면은, 마지막 N이죠, N은 학력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가지자 내레이션: 이른바 ‘소나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서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로 거듭났습니다. 학생1: 남산 초등학교에서 전학을 왔어요. 재밌는 놀이도 많이 하고요 그리고요 발표도 많이 시켜주고 그래요 학생2: 수업만 하고 동아리 같은 거 많이 없었는데 공부하고 야외활동하고 만들기 이런 게 많아졌어요 신영숙 교장: 2010년 하반기부터 학생들이 매 달 5명씩 6명씩 전학을 갔습니다. 이대로 가면 우리 학교가 폐교를 당하니까 교장선생님 임기 중에 학생 수 백 명을 채워달라 내레이션: 댐 건설로 인해 폐교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지금은 (66명) 아이들에게 꿈을 주는 행복한 학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학부모1: 요즘 현대에 사교육을 되게 중요시하고 사교육을 많이 시키고 있는데, 제가 여기 이산에 있어보니깐은 사교육비가 안 들어요. 여기서 이산 학교에서 방과후하고 돌봄교실을 하면서 거의 다 시켜주셔요. 동화속의 학교? 학부모2: 너무 이렇게 공부 공부 요즘 학습 위주의 그런 것 보다도 이렇게 인성위주로, 애들 스스로 할 수 있게끔 그런 것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저는 만족해요 신영숙 교장: 소, 라는 것은 소중한 것을 알고 지키자. 그러니까 소나무의 상징성을 활용한 여러 가지 교육 활동들이 이루어집니다. 나, 는 뭐냐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자신의 장점 나의 장점을 잘 키워서 미래에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는 진료교육. 무, 는 모두 어울려서 함께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는 그런 학교가 되자 하는 것을 그런 것을 닮은 ‘소나무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내레이션: 소나무를 ‘배움의 나무’로 지정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1934년 개교 당시 심었던 100여 그루의 소나무를 통해 선비정신을 배우자는 것입니다. 이산초등학교는 아이들의 푸른 꿈이 자라게 만드는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입니다. 이순동 교수: 많은 사람들이 떠났어요. 농촌에서. 다 떠나고 학생이 줄어드는, 계속 줄어드는 그런 학교였는데 그 학교가 아주 그러한 혁신을 도입해서 인근에 있는 도시에 있는 학생들이 도시 학교를 지원하지 않고 이산초등학교에 돌아오는 그런 아주 특별한 학교였습니다 ....................................................................................................................................................... 내레이션: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종중학교는 대표적인 자율학기제 시범학교입니다. 실험과 체험 중심 수업으로 아이들의 참여도가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학생: 책 만드는 과정 배우는 게 재밌어요 내레이션: 자율학기제는 1학년들이 한학기 동안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보는 시간입니다. 학생1: 사회를 하면서 앞으로 뭐가 더 좋을지 생각할 수 있어요 학생2: 저희 적성검사를 해서 자기에 맞는 적성을 찾아서 프로그램을 들어가서 하는 거예요. 저는 꿈이 없었는데 이런 거 계기하고 활동을 하면서 꿈을 찾았어요 학생3: 해 보니까 색다르고... 기존에 수업한 것과 달리 새로운 걸 느끼는 것 같아요 학생4: 만약에 내가 지식을 쌓게 되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내레이션: 한때는 교육 여건이 열악했고 목표가 없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신도시 건설로 학생이 늘어나면서 갈등도 겪고 있었는데요. 자율학기제를 도입한 지 1년 반만에 아이들이 달라졌습니다. 학생1: 손 운동을 많이... 손 운동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머리도 좀 나아진 것 같아요 학생2: 관심은 좀 있었는데 잘 못 했는데, 이 수업을 통해서 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레이션: 학생들의 재능을 꿈으로 연결시키는 통로입니다. 디자인 강사: 저는 아이들이 디자인 수업을 통해서 그런 예능 부분에도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게 그런 게, 어렸을 때 더 빨리 키우면은 더 효과적이니까 그렇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그렇게 되리라고 믿어요 내레이션: 정부가 2016년 전국 중학교로 확대할 계획을 세울 정도로 효과가 큽니다. 교사: 아이들한테는 창의적이고 그리고 다른 학교에서 하지 못하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되겠죠 내레이션: 자유학기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자기의 꿈과 목표를 정해보는 것입니다. 김복영 교수: 영종중학교하면 자유학기제다. 자유학기제가 가장, 그리고 진로교육제다. 그 두 가지로 크게 압축할 수 있겠다, 그런 점에서 상당히 타학교보다 앞서있지 않나 김동환 교장: 자유학기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자기의 꿈과 목표를 정해보는 겁니다.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알고 또 목표를 정해서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이 목표가 분명한 학생은 흔들리지 않지 않습니까 나승일 교육부 차관: 우리나라가 정말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뒷받침되어야 하는 게, 학교 교육을 통해서 더 창의적이고 더 다양하고. 그래서 개개인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찾아갈 수 있는 그런 인재들을 양성을 해야 되거든요 ............................................................................................................................................................... 내레이션: 대구 시내에 상위 1%가 다니는 학교가 있습니다. 폐교 위기에서 명문고로 거듭난 대구 포산고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데. 동아리 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학생: 이 책이 이렇게 공모전에 해서 출판된 것은 이렇게 출판됐어요 내레이션: 학생들이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을 성장의 발판이 되게 했습니다. 학생: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써내려 가는 활동인데, 자기의 꿈을 글 쓰면서 다시 이해하기도 하고 막연하게만 생각하는 것을 다시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활동입니다 내레이션: 동아리 발표대회는 자기 주도적 교육이 창의성 개발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자립니다. 학생: 창작 부분에서는 저희가 1년 동안 한 활동들, 어떻게 동아리를 만들었고 동아리 활동을 무엇을 했고 등을 창작 부분에 담았고요. UCC는 일단 후배들이 신입생이 들어왔을 때 홍보용으로 보여주려는 목표로 만들었고요 내레이션: 재치만점 작품에서 참신한 아이디어까지 개성이 돋보입니다. 동아리 활동이 치열한 경쟁 대신 시너지 효과를 만들었습니다. 학생1: 멘토멘티 활동을 정기적으로 했다는 점 자체가 가장 큰 점수를 샀을 것 같고 저희 둘이 일단 친하니까 그 관계도 형식적인 관계가 아니라 진짜 친한 동생이랑 언니 사이가 됐다는 것 자체가 점수를 받았지 않았나 생각해요 내레이션: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개발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 오늘의 포산고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전국 100여개 학교가 포산고를 배우러 오는 이윱니다. 학생: 어떻게 과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까 화장품같은 걸 만들어 보면서 화학에 대한 원리에 더 쉽게 접근 하면서 내레이션: 학생들의 재능을 발전시키려는 교사의 노력을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학생1: 우리는 욕설을 평상시에 자주 사용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욕설이 왜 나쁜지 별로 와닿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이거 하면서도 ‘아 이걸 우리가 왜 해야 되지?’ 학생2: 해결 방안으로서 UCC를 생각했는데 그때 저희가 중점적으로 고려를 했던 게, 욕설의 어원을 친구들에게 알려주자, 였거든요 학생3: 중학생같은 경우에는 애들이 다 자기들이 다 욕설의 어원을 대충 알고 있다고 생각 했는데, UCC를 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충격적인 거예요 어린 마음에. 그리고 여중인데 자기들이 ‘너무 더러운 말을 쓰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하더라고요 학생1: 이게 계속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만 학생들의 욕설을 완전히 근절시킬 수 있는 상황까지 만들 수 있으니까 그게 이어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저희가 최대한 노력을 해야겠죠 교사: 선생님들이 발의를 하더라도 일단 주제를 던져주거나 아니면 기본적인 것이 되면 그 다음은 대부분 학생들이 하게끔 도와주는 편이죠. 도와주고 찍고 나서 전교생이 같이 봤어요. 근데 뭐 웃는 아이도 있고 이래서 ‘과연 저게 효과가 있을까’ 했는데 그걸 다 보고 나서 학생들 반응이 너무 달랐어요... 깜짝 놀랐어요, 저도 내레이션: 창의와 자율, 그리고 리더십이 포산고의 경쟁력입니다. 김호경 교장: 우리 학교가 하고 있는 다양한 학력 향상, 그리고 인성교육, 거기다가 미래역량교육 프로그램들이 타 학교에도 그대로, 원형대로, 적용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만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반드시 뒤따라 줘야만 공교육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구자억 연구위원: 대구 포산고등학교는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거의 폐교 직전까지 갔던 학교입니다. 그래서 학생 수가 없었는데, 새로운 교장 선생님이 오셔가지고는 그런 학생 중심의 학교 수업 방법을 창출을 해서 학교를 아주 혁신시켰습니다. .............................................................................................................................................. 내레이션: 경희대학교 수원 캠퍼스 고등학교 시절, 재능을 발견하고 열정을 다해, 그 꿈을 이룬 주인공이 있습니다. 연극영화과 새내기 현실씨인데요 대학입시가 무엇보다 우선시되는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뮤지컬 동아리를 창단했습니다. 친구: 현실이가 굉장히 활발하고 그리고 모든 거에 다 열중하고 집중하면서 진지하게 그렇게 학교생활 하는 것 같습니다. 입시를 하면서 그렇게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쉽지는 않는 일인데, 굉장히 저도 처음 알았는데 놀랍네요 그렇게 하고 들어왔다는 게 내레이션: 친구들이 입시 준비에 전념할 때 공부와 연습, 어느 것도 포기하지 않았고 더 노력했습니다 김현실: 나에게 학교란... 제 2의 집이요. 어떻게 보면 집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이고, 집에서 보다 더 많은 일들을 더 많은 추억을 얻고 겪게 되는 그런 장소이기 때문에 저한테는 제 2의 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내레이션: 다음날, 공주여고 김현실: 제 소개를 하면, 저는 공주여고 졸업생이고요. 하이스쿨 뮤지컬 동아리를 창단했고요, 지금 현재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 1학년에 재학중입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학생: 입시봤을 때 실기랑 반영 비율 같은 거, 노래랑 연기 이런 거 준비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김현실: 우리가 맨 처음에 동아리 운영 할 때 그게 제일 힘들었어. 뭔가 시험기간이랑 꼭 축제 관련 행사랑 기간이 맞물리더라고 그러면 우리가 항상 걱정했던게 시험 공부해야하는데 난 나중에 예체능할 텐데 뭘 굳이 공부를 해야해? 이렇게 생각해서 공연연습만 했단 말이야. 너네는 이런 실수를 범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내레이션: 가장 생생하고 현실적인 경험을 들려줄 멘토인데요 현실은 꿈을 이룬 선배의 조언이 자극제가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김현실: 한번쯤 이런 기회를 갖고 싶었는데, 워낙 서로 시간이 안 맞아서 잘 못했는데 또 이렇게 기회가 좋은 얘기 해 줄 수 있고. 저는 그게 되게 필요했거든요, 선배들이 해 주는 말. 아마 이 친구들한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내레이션: 이어진 후배들의 무대... 김현실: 내가 항상 얘기하는 게 뭐지? 시선. 어디로 가야 된다고 했지? 앞으로 와야 돼 내레이션: 날카로운 선배의 지적이 오히려 고마운 아이들입니다 김현실: 그누구도 너네한테 엄청 프로페셔널한 걸 바라지 않아 분명히 하지만 너네가 꼭 생각해야하는건 그러는 와중에서 너네 할수 있는 너네 역량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거야. 학생1: 입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다른 게 더 확실히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그래서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학생2: 연습도 소홀히 하지 않고 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고 둘 다 열심히 해야 된다는 생각을 했어요 내레이션: 가슴에 품은 열정 만큼, 꿈 만큼 성장하는 것이 아이들이고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학교입니다. 또 학교가 학생들의 넉넉한 버팀목이 돼야 하는 이윱니다. 인터뷰: 제자가 자랑스러우세요? 교사: 어우 말하면 뭐해요. 열정이 굉장히 넘쳤고요, 그리고 뒷바라지 해 주신 부모님도 계셨고. 본인이 일단 제가 보기에는 열정을 갖고 노력했기 때문에 지금의 현실이가 있지 않나 싶어요 김현실: 저도 대학에 가면 지금 가장 말단 후배고, 아직 배울 게 너무 많은데, 그런 친구들 한테도 내가 이렇게 멋진 선배가 될 수 있다는 게 그런 선배로 봐 준다는 것도 되게 감사하고. 이런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 라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백순근 교육개발원 원장: 어떤 학교가 좋은 학교인지는 개별학교를 자세하고 들여다 볼때 확인이 가능한 것이지 미리 그림을 그려놓고 이렇게 움직이면 참 좋은 학교가 될 것라고 하면 시대적으로 맞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지금 현재 미래로 가고 있는 와중에 미래를 지향하고 있는 그런 학교가 그런 학교가 좋은 학교라 할 수 있습니다. 내레이션: 아이들의 숨은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이 내일의 희망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미래학교입니다. 나승일 교육부 차관: 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께서 각자 아이들이 개개인의 특성을 살려서 같은 꿈과 목표로 우린 함께 가고 있다는 것을 제시해 주시면 아이들은 능동적으로 각자가 꿈을 향해서 모두가 함께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가야 할 미래 학교인 것입니다 ............................................................................................................................................................. 내레이션: 지난해 11월초, ‘2013 미래학교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인성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자율성을 지닌 인재를 키워낸 대한민국 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학교들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입시를 향해 숨가쁘게 달리는 현실에서 학생과 조금은 다른 길에서 대안을 생각하는 학교들입니다. 이옥주 교장: 오래된 학교 못지않게 좋은 전통과 좋은 모델을 지닌 그런 학교가 되고자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섯 가지의 교육 목표를 가지고 학교를 경영 했는데, 그러한 노력들이 오늘 이렇게 좋은 성과들이 있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영운 교장: 샐비아 아카데미라고 하는 프로그램이 워낙 독특하고 또 독창적이고 이제 미래지향적이어서 이런 것들이 지금 결실을 보게 됐고 또 이제 앞으로도 이것들이 파급해가지고 다른 학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영숙 교장: 저희 학교 교목이 소나무인데, 소나무가 정말 좋은 열매를 맺어서, 소나무는 날개가 있거든요, 소나무 씨에는. 날개가 달려진 우리나라 전국에 미래학교 모델로 이렇게 날개를 펼친 것 같아서 너무나 기쁩니다 ............................................................................................................................................................... 인터뷰: 학교란? 학생1: 사랑? 학생2: 학교란 즐거운 곳 학생3: 꿈이에요 학생4: 엄마같은 존재요 이희승 교수: FUTURE IS NOW. 미래는 지금이다. 저는 오늘날의 학교는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 미래학교라고 보지 않습니다. 오늘 좋은 학교가 미래 학교다. 교사: 긴장되기도 하지만 설레는 곳. 입시위주 공부를 하다가도 잠깐 잠깐씩 숨 쉴 수 있는 그런 공간. 학생1: 제 삶의 비타민입니다. 너무 성적만 생각하지 말고 친구들끼리 화목하게 잘 지내고... 학생2: 학교는 집같은 존재예요.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선생님들은 이런 학생의 선택을 존중해주고. 제주 중앙여고 파이팅. 미래학교 파이팅! 학생3: 학교가 강압적이지 않고 개개인의 성량을 발휘시킬 수 있는 그런 학교였으면 좋겠습니다. 교사: 학생이 참여하고 학생이 주인이 되는 그런 학교가 이상적이지 않을까. 내레이션: 아이들이 스스로의 능력을 깨닫고 창의와 인성 그리고 실력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달라져야 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거기에 대한민국의 내일이 달려있습니다. - 해당 영상 및 스크립트 내용의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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