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 교육이야기
[토론회&간담회/2월 22일] "4차 산업혁명 맞춰 경제·사회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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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7.03.30
- 게시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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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맞춰 경제·사회 리모델링"
'전략위원회' 가동
유일호 "미래 결정"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우리 경제와 사회 시스템을 4차 산업혁명에 맞게 리모델링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연구소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 1차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민·관 합동 컨트롤타워로 이날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전략위원회에는 유 부총리와 이준식 교육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 15명이 정부위원으로 참여하고 민간에서는 김준경 한국개발원(KDI) 원장, 김재춘 교육개발원장, 박용만 대한상의 의장 등 14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중단기 정책과제 선정·심의,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전략위원회를 통해 정부·민간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비전을 세우고 5년 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들을 제시하겠다"며 "우선 4차 산업혁명을 저해하는 장애요인을 신속히 해결하고 우선 순위에 따라 추진할 과제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과거 선진국 발전모델을 따라가는 '추격자 전략'에서 벗어나 '선도자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기업들이 자유롭게 창업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R&D제도를 개선하고 창의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제도를 개편하겠다"며 "우리 산업의 스마트화, 플랫폼화를 촉진해 기업의 생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부 역할과 관련해서는 "지원과 협력에 중점을 둔 개방·연결 혁신플랫폼으로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4차 산업혁명의 파급력과 경쟁국의 준비상황을 고려할 때 향후 5년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우리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우리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