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혁신적인 교육체제 개발

김 재 춘(한국교육개발원장)

 정유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7년 새해에도 전국 50만 교육가족 여러분들의 가정에 늘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작년은 인공지능(AI) 알파고와 바둑기사 이세돌 9단 간의 세기의 대결을 통해 미래사회의 변화를 실감한 한 해였습니다. 지능정보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제4차 산업혁명, 저출산·고령화 사회 등의 미래사회 전망은 우리 교육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교육개발원은 올해에도 우리 교육을 종합적이고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혁신적인 교육체제를 개발하여 교육정책의 수립 및 집행의 효율성과 기여도를 높이겠습니다. 이를 통해 정부가 보다 실효성 있고 미래지향적으로 교육분야 국정과제나 교육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글로벌 교육개발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증대시켜 교육정책연구의 외연을 넓히고 질적 수준을 제고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간교육신문은 지난 20여년 간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교육 뉴스를 보도하고 교육 관련 중요한 정보를 균형있게 제공해 왔습니다.

새해에도 주간교육신문이 우리 교육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매체가 되기를 희망하며, 한국교육개발원도 이에 동참하여 개인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정유년의 새해를 맞이하여, 계획하신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