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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동향

[서울] 청소년전용 청소년관 개관

  • 출처 : 서울교육청
  • 등록 : KEDI
  • 발행 : 2015-10-01

청소년전용 청소년관 개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정독도서관(관장 김성갑)은 10월 1일(목) 오전 9시 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청소년전용 ‘청소년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정독도서관은 청소년관을 설치하기 위해 청소년들의 관심 분야와 원하는 도서관 공간에 대하여 사전 조사를 진행하였다. 가장 관심이 높은 분야는 진로(취업)와 입시였으며, 필요한 공간은 모둠 수업과 조별 과제해결을 위한 자유로운 토론 공간이었다. 이를 반영하여 정독도서관은 청소년관의 내부를 진로·진학자료 코너, 교과 연계 도서 코너, 연속간행물 코너, 멀티스페이스 코너, 독서상담실, 독서토론실로 구성하였다. 또한 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관의 378.5㎡ 규모에 도서 약 7,000여 권, 비도서 157여 점, 간행물 28여 종, 대학별 입학안내서 150여 종, 검인정교과서 458여 종의 장서를 비치하고 6대의 컴퓨터를 설치하였다.

 

청소년관 개관에 앞서 사전에 이용한 학생들은 “진로자료를 찾기가 막막했었는데, 다양한 진료자료를 손쉽게 찾아 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또한 모둠숙제할 장소가 없어서 카페를 알아보곤 했는데 토론실이 있어서 좋다”고 하면서 청소년관 이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성갑 정독도서관장은 “공공도서관 가운데 최초로 청소년 특화전문도서관을 개관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향후 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과 청소년 독서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전체 공공도서관으로 확산할 계획이다”라고 하였다. 정독도서관은 청소년관이 일반 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과 검정고시 등을 준비하는 청소년 그리고 자녀의 입시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교사, 입시전문가 등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