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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교육동향

[미국] TIMMS와 PISA를 통해 본 미국 교육

  • 출처 : Brookings Institute
  • 발행 : 2017.04.12

 

 

Brookings Institute(2017.03.22.)

 

 

미국은 양대 국제 학업성취도평가인 PISA(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TIMMS(Trends in International Mathematics and Science Study)의 참여국임. 두 평가 모두 2015년에 수행되고 2016년에 발표되었음. 미국의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PISA 수학 평균 점수는 2003483점에서 2015470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할 정도로 낮아졌음.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TIMMS 결과를 보면, 수학 성적은 1995518점에서 539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할 정도의 향상을 보였음. 8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적에서도 수학은 1995492점에서 2015518점으로 향상이 있었으며, 과학도 513점에서 530점으로 향상을 보임. PISA 결과를 볼 때, 미국은 15년간 성적 변화가 없었으나, TIMMS는 긍정적 방향으로의 향상이 있었다고 볼 수 있음.

 

그러나 여전히 미국은 다른 참여국과 비교할 때, 상당히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음. 싱가포르와 비교해보면, 2015년 싱가포르 8학년 수학은 621점이지만, 미국은 518점임. 긍정적인 측면은 1995의 싱가포르와의 성적 격차보다는 현재의 격차가 줄어든 것이라는 점을 들 수 있음. PISATIMMS 성적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남. 연구자들은 이러한 상관관계 연구를 통해 이 평가들이 인간 지성의 일반적인 공통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봄. 따라서 이러한 입장의 연구자들은 인간의 지적능력 발달이 해당 국가의 경제적 발전과 상관이 있다고 보는 견해를 갖게 됨.

 

한편, 과연 인간의 지적능력이 보편적용이 가능한 능력으로 발달하느냐 아니면 특별한 과업을 수행하는 능력으로 세분되어 따로 발달하느냐와 관련해서는 오래된 심리학적 논쟁이 있음. 한편, TIMMSPISA 성적을 분석한 한 연구자는 TIMMSPISA 사이의 상관관계와 차이는 해당 국가의 교육과정 내용과 시험의 내용이 얼마나 상관관계가 있느냐와 관계있다고 결론을 지었음. , 이러한 국제평가가 일반적 지능을 평가하기보다는 국제평가 내용을 해당 국가 교육과정에서 다루고 있느냐가 더 상관이 높았다는 것임. 따라서 이상의 국제평가 점수를 해석할 때에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