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 방과후학교·돌봄
성북 돌봄생태계안에서 오늘도 우리아이는 성장합니다.
● 필자 : 탁선형(서울특별시 성북구청 온종일돌봄팀 주무관)
돌봄의 사회화는 최근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 중 하나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맞벌이 가구 증가와 초저출산 고령화 사회 등 가족구조의 변화로 인해 돌봄 욕구를 체계적으로 충족하려는 노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아동의 방과후 돌봄 관련 이슈들을 살펴보면, 돌봄을 위해 학원에 가면서 발생하는 사교육비 부담, 부모의 출퇴근 시간대 틈새 돌봄 공백, 수요 대비 공급 부족으로 인한 저소득 가구 중심의 공적돌봄 서비스 운영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성북구는 ‘아이를 돌보는 마을, 아동친화도시 성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2018년부터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