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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효과와보완과제는 

  • 게시자 : 관리자 
  • 자료분류 : 공지사항
  • 등록일 : 2026-09-22 
  • 조회 : 233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효과와 보완 과제는?

: 진로 준비 행동은 향상, 소속감·취업 성과 제고는 과제


· 전공자율선택제, 전공 만족도·진로 준비 행동 등에서 긍정적 효과 확인

· 전공 소속감·교수-학생 상호작용·졸업생 취업률은 상대적으로 낮아

· 진로·학습·소속감 지원 강화와 국가 수준 데이터 체계 구축 필요


□ 전공을 정하지 않고 대학에 입학해 진로를 탐색한 뒤 전공을 선택하는 전공자율선택제가 학생의 전공 만족도와 진로 준비 행동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공에 대한 소속감, 교수-학생 간 상호작용, 졸업생 취업률 측면에서는 일반 학과·전공에 못 미쳐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고영선)은 9월 22일(화) 온라인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KEDI Brief」 제17호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효과와 보완 과제는?’을 발표했다. 본 브리프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조사한 국가 수준 데이터를 활용하여 전공자율선택제의 효과를 ‘학생’과 ‘대학’ 차원에서 일반 학과·전공과 비교 분석한 결과다.


□ (긍정적 효과) ‘학생’ 차원에서는 전공 만족도, 진로 준비 행동, 대인관계 역량, 인문학적 소양이 일반 학과·전공보다 높았다. 또한 교육과정의 다양성과 개인 맞춤형 설계 수준이 높았고, 자기이해·진로 탐색 교과와 전공기초능력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도 활발했다. ‘대학’ 차원에서는 신입생 경쟁률, 졸업생 진학률, 교육과정 혁신 노력에서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


□ (보완 과제) 반면 전공에 대한 소속감과 교수-학생 간 상호작용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대학 차원에서는 학생 유지와 졸업생 취업률이 낮게 나타났다. 전공 선택은 비교적 여러 계열에 걸쳐 이뤄졌으나 전산·컴퓨터공학 분야로 일부 집중되는 경향도 확인됐다.


□ 연구진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전공자율선택제의 효과 제고를 위한 다섯 가지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 진로 및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다양화·내실화: 전공별 진학 및 취·창업과 연계된 사례 기반의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성별·학년 등 학생 특성을 반영해 진로 설계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 전공기초능력 강화를 위한 밀착형 학습지원 제공: 전공을 선택하는 2학년 시점에 교양과 전공을 잇는 브리지(bridge,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생 간 학업 배경 차이를 고려하여 튜터링·학습코칭 등 개인 맞춤형 학습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 학생의 소속감 제고를 위한 전담교수제 및 선배 멘토링 확대: 전임교원 중심의 전담교수제를 도입해 교수-학생 상호작용을 늘리고, 선배 멘토링을 함께 운영해 2학년 전공 진입 이후 기존 학과·전공 입학생과의 심리적 거리감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학업 조언(academic advising)과 심리·정서적 지원을 연계하는 방안이 요구된다.

  ▶ 다양한 전공에 대한 균형 있는 정보 제공: 컴퓨터공학 등으로의 전공 쏠림은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학생의 자발적 선택일 수 있다. 따라서 전공 쏠림을 단순한 완화 대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정보 부족으로 인한 비자발적 쏠림을 방지할 수 있도록 1학년부터 전공 탐색 프로그램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 효과 심층 분석을 위한 국가 수준 데이터 체계 구축: 국가 수준의 교육통계, 교육패널 조사, 대학별 운영 현황 자료를 연계한 고등교육 성과 정보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전공자율선택제의 도입 시기와 유형, 학사 관리 주체 등 다양한 맥락 정보를 축적해 효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 위 내용은 [별첨] 「KEDI Brief」 제17호에 보다 상세히 수록되어 있습니다.「KEDI Brief」 제17호는 2025년 수행된 기본연구 [고등교육 데이터를 활용한 전공자율선택제의 효과 탐색 연구] 보고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보고서 전문은 한국교육개발원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