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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달라진 대학 신입생 구성과 대학의 대응 과제 

  • 게시자 : 관리자 
  • 자료분류 : 공지사항
  • 등록일 : 2025-05-29 
  • 조회 : 6110 

달라진 대학 신입생 구성과 대학의 대응 과제

- 학령인구 학생은 감소하고, 성인과 유학생은 증가.. -


□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고영선)은 ‘학령인구 학생은 감소하고, 성인과 유학생은 증가.. 달라진 대학 신입생 구성과 대학의 대응 과제’를 주제로 「KEDI Brief」 제9호를 발표하였다. 본 브리프는 2024년에 수행된 기본연구과제 「지역사회 맞춤형 대학 입학자원 예측 연구」(연구책임자: 손윤희)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되었다.


 □ 본 연구에서는 과거-현재-미래 측면에서 대학 입학자원의 감소와 다양화 현황을 분석 및 예측하고, 현재 대학이 겪고 있는 변화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학령인구의 지속적인 감소가 예상되는 미래에서 대학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대학의 발전 방향과 필요한 지원 방안을 제안하였다.


 □ 특히,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별 대학 신입생 규모와 구성 변화를 분석한 결과, 비수도권 대학과 전문ㆍ기능대학을 중심으로 학령인구 학생의 감소가 두드러지고, 성인학습자 및 외국인 유학생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대학은 다양한 학생들의 수준과 요구를 반영하고, 지역사회와 산업의 필요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대학교육의 변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비전통적인 학생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몇 가지 교육 방향을 제안하였다.


 □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도권 대학(일반(산업)대학, 교육대학, 각종대학 포함)을 제외하면, 비수도권 대학과 전국 전문·기능대학을 중심으로 신입생 규모가 감소하는 양상을 확인하였다. 

    둘째, 비수도권 대학과 전문·기능대학의 정원 내 학령인구 학생 수가 입학정원에 미치지 못해 비전통적 입학생의 유입이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셋째, 비수도권 대학과 전문·기능대학에서 성인학습자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특히 전남, 경북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넷째, 전문·기능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규모가 2016년 대비 5배 이상 증가(2016년: 712명, 2023년: 3,741명)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 대학 신입생 구성이 다양해짐에 따라 대학은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은 학령인구 학생뿐만 아니라 성인학습자 및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운영할 필요가 있고, 학생 지원(기초학습, 진로, 취(창)업)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개별 대학의 교직원이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교육, 컨설팅 등 지원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 위 내용은 [별첨]의 「KEDI Brief」 제9호에 보다 상세히 수록되어 있습니다. 「KEDI Brief」 제9호는 [지역사회 맞춤형 대학 입학자원 예측 연구] 보고서를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보고서 전문은 한국교육개발원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