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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한국교육개발원(KEDI), 제43회 전국 방송통신고등학교 학예경연대회 

  • 게시자 : 관리자 
  • 자료분류 : 공지사항
  • 등록일 : 2024-10-14 
  • 조회 : 1486 

한국교육개발원(KEDI), 43회 전국 방송통신고등학교 학예경연대회

너와 나의 푸름이여, 우리가 꿈꾸는 푸름이여를 부제로 성황리 개최

- 20241012()~13(),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 문예, 서예, 회화, 음악, 영어말하기, 캘리그라피 등 11개 부문에서 기량 뽐내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고영선) 방송중·고운영센터는 1012()부터 13()까지, 양일간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43회 전국 방송통신고등학교(이하 방송고) 학예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방송고 학예경연대회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하고 교육부 및 전국 16개 시·교육청이 후원한다. 본 대회는 전국 방송고 학생들의 특기·적성 개발 장려 및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와 방송고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성취동기 유발 및 자긍심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본 대회에는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하진혜 교육부 학생맞춤통합지원과 과장, 한도희 전국 방송고 교장협의회장, 각 시·도별 교육청 장학관 및 장학사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전국 35방송고 재학생 216여명이 총 11개 경연 부문(문예(, 수필), 서예(한글, 한문), 회화(소묘, 수채화), 음악(국악, 가창, 기악), 캘리그라피, 영어말하기)에 참여하여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은 전국 방송고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연을 펼치는 오늘과 내일은 학창 생활에 있어서 멋진 추억의 한 페이지로 장식될 것이며, 내가 이 자리에 올 수 있도록 경연 참여를 지지하고 응원해준 가족,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해 준비했던 나날들은 경연 결과의 높고 낮음과는 별개로 충분히 값진 인생 경험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하였다.

 

모든 경연을 마친 후, 저녁 시간에는 푸른 하늘, 밤은 노래한다를 주제로 문화제 공연이 펼쳐졌다. 올해 공연에서는 특별히 전년도 학예경연대회 수상자들의 무대가 돋보였다. 기악 부문 금상 수상자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선생님을 주제로 수필 부문 대상을 차지했던 작품을 샌드아트 공연으로 각색하여 선보임으로써 대회에 참석한 재학생 뿐 아니라 교사까지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와 함께 너와 나의 푸름이여, 우리가 꿈꾸는 푸름이여라는 부제의 캘리그라피 붓 퍼포먼스로 10월의 가을밤을 장식하며 문화제는 마무리되었다.

 

경연 다음 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별 대상에게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하였으며, 이 외에 부문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한국교육개발원장 명의의 금상(1), 은상(2), 동상(4), 장려상(6)을 수여하였다. 또한, 대상과 금상을 제외한 ·도별 최고 순위자 16명에게는 특별상(·도 교육감상) 수여함으로써 총 17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방송고는 1974년에 최초 설립되었으며, 개교 이래 50여 년 동안 학업중단 성인 및 청소년 등 교육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방송고는 한 달에 두 번 출석(2회 출석수업과 원격수업 병행)하며, 디지털 기반의 평생학습을 실현하고, 맞춤형 교육 지원 프로그램(찾아가는 ICT 교실, 생애교육 프로그램, 인성·진로 온라인 검사)을 운영하며, 다양한 학습경험을 인정(학습경험인정제를 통해 최대 1년 조기졸업 가능)하는 학교이다. 2024년 현재 전국 16개 시·42개교에 10대부터 90대까지 총 9,301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