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시대,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의 역할과 의미’를 주제로
‘2024년 교육정책네트워크 한ㆍ일 국제포럼’ 개최
9월 13일(금) 오후 1시,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2층)
□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고영선)은 9월 13일(금) 오후 1시부터 ‘학령인구 감소시대,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의 역할과 의미’를 주제로 ‘2024년 교육정책네트워크 한ㆍ일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 온ㆍ오프라인 연계 운영, 온라인 참여 주소: http://www.youtube.com/@KEDI
□ 본 포럼은 교육부와 17개 시ㆍ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외 8개 교육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교육정책네트워크 행사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일 연구자와 현장 전문가의 시각으로 학령인구 감소시대,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이 되는 학교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인구소멸 지역의 학교를 살리기 위한 한국과 일본 양국의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향후 실제적, 정책적 지원 방안과 과제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주요 일정으로는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장의 개회사 이후, 한국교육개발원 권순형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 소장의 진행으로 제1부 주제발표와 제2부 사례발표 및 종합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제1부는 첫 번째 「‘지방창생’을 표방하는 일본에서의 학교의 역할과 그 과제」를 주제로 규슈대학교 모토카네 마사히로 교수가 발표한다. 일본의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창생의 배경과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지방창생에 따른 학교의 역할 변화와 향후 과제를 제안한다. 두 번째는 국립공주대학교 양병찬 교수가 「지역소멸에 대항하는 마을 교육공동체-마을과 학교의 협력가능성」라는 주제로 지역소멸론과 그간의 작은학교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진단하고,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한 학교와 지역의 연계 정책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 제2부는 사례발표 및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첫 번째 사례발표는 「지역 전체가 함께 기르는 ‘향토애’-지역과 함께 있는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를 주제로 고치현의 도사야마 학사 후쿠이 카오리 교장이 발표한다. 지역친화적인 고치현 도사야마학사의 교육목표를 소개하고,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마을과 학교의 상생, 마을교육공동체」를 주제로 임대봉 충남거산초등학교 교장이 발표한다.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노력과 3개의 공립학교와 마을을 잇는 과정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살펴볼 예정이다.
□ 종합토론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 권순형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 소장의 진행으로 고치현 교육위원회 사무국 이마죠준코 교육차장과 충남 마을교육공동체포럼 유재흥 정책지원단장이 참여하여 발표내용과 향후 전략 및 과제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본 포럼은 오프라인 운영과 함께 한국교육개발원 유튜브 채널(KEDI TV)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 동시 생중계로도 진행되며, 실시간 질의ㆍ응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본 포럼은 한국과 일본 사회가 겪고 있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에 따른 문제를 공유하고, 그 가운데 학생 수가 증가하는 지방의 소규모 학교 사례 등을 살펴봄으로써 향후 대안책과 정책 방향을 고민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