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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학생의 생활과 문화 연구 결과 발표 

  • 게시자 : 관리자 
  • 자료분류 : 공지사항
  • 등록일 : 2022-08-10 
  • 조회 : 829 

중·고등학생의 분배 규범과 공정 민감성 탐색

- 학생들의 분배 규범과 공정 민감성에 관한 연구 결과 발표-

 

 

□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류방란)은 「학생의 생활과 문화 연구」(연구책임자: 권희경)를 통해 우리 중·고등학생이 그들의 생활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칭찬, 성적, 물질적 부의 분배에 있어서 어떤 기준(능력, 노력, 필요)을 선호하는지(분배 규범), 그리고 불공정한 분배 또는 대우가 발생한 상황에서 어떤 수준의 민감성을 보이는지(공정 민감성)를 탐색하였다.

□ 학생들의 분배 규범과 공정 민감성에 관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 학생들이 선호하는 분배 기준은 무엇인가?

 - 학생들은 분배 기준으로 능력(수행에 있어서 실질적 기여도)을 가장 선호하며, 노력(수행에 투여한 시간), 필요(보상을 필요로 하는 정도)를 다음 순으로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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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학교급 및 성별에 따른 분배 규범

 

▷ 분배 규범에 따라 학생들을 유형화한 결과는 어떠한가?

    - 군집 분석을 통해 학생들을 유형화한 결과, 필요와 노력보다 능력을 최우선으로 중요시하는 유형의 학생 비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중학생 47%, 고등학생 40%). 그 다음으로 능력과 필요(중학생, 25%, 고등학생 30%), 능력과 노력(중학생 15%, 고등학생 13%)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형 순으로 학생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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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분배 규범에 따른 학생 유형화 결과(%)

 

▷ 보상의 유형에 따른 분배 규범에 차이가 존재하는가?

 - 성적(점수):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경우 필요(진학 시 반영 여부) 또는 노력(학습에 투자한 시간)에 비해 능력가치를 부여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 상금: 공동의 노력으로 획득한 상금을 배분함에 있어 역시 능력을 가장 중요한 분배 기준으로 꼽았다.

 - 교사의 칭찬: 교사 칭찬의 분배에 있어서도 능력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다.

 - 다만, 상금의 경우 다른 보상에 비해 필요(가정형편의 어려움)를 칭찬의 경우는 노력(투자한 시간)에 상대적으로 높은 가치를 부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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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보상의 유형에 따른 분배 기준 차이(%)

 

  ▷ 공정 민감성과 분배 규범 간에 관계가 존재하는가?

   

 - 공정 민감성은 불공정한 상황에서의 부정적 감정이 발생하는 정도를 의미하며, 다음과 같은 3개의 유형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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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석 결과 피해자 공정 민감성이 높은 집단이 분배 대상의 능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가해자 공정 민감성이 높을 때, 능력을 중시하는 경향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결과는 사회적 재화와 보상의 분배 기준으로서 능력에 배타적인 가치를 부여하는 능력주의(meritocracy)와 자신에 대한 불공정 분배에 대한 민감성 간의 상호 관련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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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공정 민감성 수준에 따른 분배 규범(능력)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의 분배 규범과 공정 민감성에 관한 실증적 자료 분석을 통해 분배 규범(예, 능력주의)과 공정 민감성(예, 피해자 공정 민감성) 간의 관련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 높게 나타나고 있는 공정 민감성에 대한 이해를 제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붙임】 KEDI 브리프 1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