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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DI] 중학교 진학: 낮아지는 학습 동기와 효능감, 높아지는 스트레스 

  • 게시자 : 관리자 
  • 자료분류 : 공지사항
  • 등록일 : 2018-02-09 
  • 조회 : 134 

중학교 진학: 낮아지는 학습 동기와 효능감, 높아지는 스트레스

 

 

□ 우리나라 학생들은 초등학교에서 청소년 초기인 중학교 1학년으로 진학하면서 교과 학업성취도(국어, 영어, 수학)는 전반적으로 향상된 반면 교과에 대한 흥미, 즐거움 등 내적인 동기와 교과의 내용 수행에 관한 자신의 판단인 교과 효능감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에서의 학업적 지원과 정서적 지원은 초등학교 6학년에 비해 다소 증가하여 중학교에 진학하는 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속되고 있었으나, 학생들의 수업이해도가 낮아지고 학업 및 시험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능정보 사회에 학습자들에게 요구되는 학습 흥미와 동기 등이 초등학교 시기에서 중학교 진학하면서 뚜렷하게 낮아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 이와 같은 내용은 한국교육개발원(원장직무대행 류방란)이 실시한 「한국교육종단연구 2013(Ⅳ)」(김양분 외, 2016) 중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의 교육경험과 성장에 대한 일부 자료를 분석, 정리한 결과로서, 해당 내용은 “학교급간 연계 교육”을 주제로 한 「교육개발」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중학교 1학년에는 초등학교의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중학교의 새로운 환경이 제공하는 낯설음에서 오는 긴장, 불안, 스트레스 등에 의하여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한다. 상급학교 진학은 학교시설, 교육과정, 학습시간, 학습기대, 교우관계 등에서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는 것으로, 때로 학생에게 부담과 압력이 되어 학습경험과 학교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중학교 진학 이후 국어, 영어, 수학 학업성취도는 향상된 반면, 초등학교에 비해 교과의 내용 수행에 관한 자신의 판단인 교과 효능감과 교과에 대한 흥미, 즐거움 등 내적인 동기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중학교 진학 이후 수업집중도는 높아졌으나 수업이해도는 낮아지고 시험과 학업스트레스는 초등학교에 비해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초등학교에 비해 교사들의 성취압력이 높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학업에 대한 압력과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동시에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와 맥을 같이하여 학교생활 행복도도 계속 낮아지고 있다.

 

□ 교우와의 관계가 좋아지고 있으나 교사와의 관계는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초등학교에서의 담임교사 중심의 학교생활에서 중학교의 교과 중심으로의 변화에 의해 교사와의 관계가 감소한 반면 청소년 초기의 특징인 또래관계의 중요성이 증가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 가정에서의 학업적 지원과 정서적 지원은 중학교에 진학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사교육 참여 비율도 80%가 넘는 비율을 유지하고 있어, 부모의 교육적 지원은 중학교로 진학하는 과정에서도 대체로 적극적인 모습으로 지속되고 있었다.

 

□ 종합해 볼 때, 학생들의 학업성취는 높아진 반면 교육경험과 성장에 있어서 부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원인을 집중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생들이 새로운 교육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배우는 즐거움을 스스로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적 지원이 더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

 

 

[붙임] 분석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