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회사 : 김태완 한국교육개발원원장 - 축 사 :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 기조강연(1) :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 한국의 미래 교육을 위한 시대적 사명과 성과 - 기조강연(2) : Charles Fadel Center for Curriculum Redesign ❏ 21st Century Skills– Learning for Life in Our Times □ 자막 -(사회자)프로그램이 곧 시작될 예정입니다. 착석해주시고 잠시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포럼은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동시통역기의 1번은 한국어, 2번은 영어가 제공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온 장혜승입니다.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의 일환으로 열리는 2012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과 교육혁신 국제포럼에 오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큰 환영의 인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우선 한국교육개발원 원장님이신 김태완 원장님을 모시고 개회사를 듣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김태완 원장님 큰 박수로 맞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김태완원장)안녕하십니까 내·외 귀빈 여러분. 한국교육개발원을 대표해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참가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또한 따뜻한 환영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귀한 걸음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해외에서 참석해주신 모든 연사 분들 및 참석자분들에게도 감사 말씀드립니다. APEC 교육장관회의의 일환인 2012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과 교육혁신 국제포럼을 공동 주최할 수 있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본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서 먼 걸음 해주신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님께도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저희 국제 포럼에 참석해 주신 것에 대해서 깊은 감사 말씀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21세기가 되면서 저희는 빠른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빠른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 미래에 대한 교육의 니즈가 무엇인지 우리는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글로벌한 차원에서 볼 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교육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의제가 되고 있고,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각 국이 가지고 있는 혁신적인 전략을 함께 공유하고, 또 경험을 함께 공유하며, 함께 협력해 나가는 것이 그 어느 시점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를 통해서 생산적인 전략을 만들어 내고, 실천할 수 있는 practice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 회의의 목적은 국제적인 교육 관련 동향과 사례들을 연구하고 공유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세계적인 석학을 모시고 또한 교육 분야의 전문가 분들을 모시고 함께 고견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서 가장 핵심적인 역량이 무엇인지, 또 창의성과 인성이라는 교육 부분을 다루게 됩니다. 스팀(STEAM)교육과 지식 그리고 스킬, 인성을 함께 교육을 하면서 동시에 21세기에 걸 맞는 학생들의 수요까지도 포함하고자하는 그런 노력들을 다루게 됩니다. 특히 교육 분야에 있어서 Smart Education 이라고 하는 구체적인 이야기도 나눠보게 될 것이고, 이를 통해서 역량을 갖춘 인재를 개발하고 ITC 등에서 혁신을 도모하는 방법들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이런 세션들을 통해서 모든 참석자 분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저희에게 좋은 의견 나눠주시고, 또 교육정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고견들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요한 성과들과 best practice를 바탕으로 해서 우리의 향후 또 미래의 교육 정책이나 전략을 만들어나가는 큰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교육 분야의 혁신을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이고, 궁극적으로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개발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서 귀한 걸음을 해주신 참석자 여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본 포럼의 기조연설을 맡아주신,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강혜련 이사님과 Center for Curriculum Redesign의 Charles Fadel 박사님, 그리고 Mackay 박사님, Horn Mun Cheah 교육부담당관님, Griffin 박사님, Phillips 박사님, 천세영 교수님, 삼성전자 조범구님 그리고 본 행사의 좌장을 맡아주신 Mackay 교수님과 카이스트 이각범 교수님께도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본 포럼이 저희 모두가 혁신적인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그러한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하여 21세기에 걸맞는 창의적인 인재를 개발할 수 있는 좋은 이야기들이 공유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본 행사를 마련해주신 주최 측에게도 감사드리며, 본 행사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 관계자 분들과 참가자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 드립니다.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일부터 시작이 되는데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예. 그 다음은, 특별 연사를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축사를 해주실 분이십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님을 모시고 축사를 듣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장관님을 큰 박수로 맞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주호장관)안녕하십니까 내·외 귀빈 여러분. 여러분께 한국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천년고도 경주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번 제5차 교육장관회의의 일환으로 2012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과 교육혁신 국제포럼이 열리고 있는 이 자리입니다. 오늘부터 3일 동안 ‘미래의 도전과 교육의 대응’이라는 글로벌 교육 또 혁신적 교육과 교육협력의 강화라는 주제로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가 열립니다. APEC 교육장관 회원국이 모두 모여 지식 기반 글로벌 사회에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교육 협력의 방향과 또 실천전략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입니다. 아직도 글로벌 금융위기가 가시지 않았습니다. 또 국가들마다 교육 현안들은 쉴 새 없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살펴볼 때 무엇보다 미래를 선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투자가 극히 중요합니다. 인재대국을 이루기 위해서, 또 강력한 경제를 구성하기 위해서, 저희는 과거 산업화 시대의 인력 양석이라는 고루한 틀에서 벗어나 보다 창의적 사고를 가진 인재를 육성해야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APEC 교육장관회의에 앞서서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과 또 교육 혁신이라는 주제로, 세계 석학들과 교육 관계자 분들이 함께 모여 국제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을 참으로 뜻 깊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사 분들, 또 전문가, 교육자, 그리고 대표자 분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특히 오늘 연사 분들께도 감사를 표현하고자 합니다. Center for Curriculum Redesign의 Charles Fadel 회장님, Anthony Mackay 교육전략연구소 대표님, Patrick Griffin 호주 멜버른 대학 교수님, Jon K. Price 미국 인텔사의 교육 총괄 이사님, Horn Mun Cheah 싱가폴 교육부의 국장님,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의 교육분야 총괄 책임자 Vicki L. Phillips,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이사장님, 이각범 국가정보화전략 위원장님 그리고 카이스트 교수님, 천세영 충남대학교 교수님, 삼성전자 B2B 센터 조범구 전무님, 오늘 이러한 분들이 함께하고 있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과 지식기반 글로벌 사회에서 요구되는 미래 역량 강화 또 미래 교육을 위한 혁신, 그리고 국가 간 교육 협력이 강화 된 개인과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많은 논의가 있을 겁니다. 아무쪼록 이번 국제 포럼이 미래교육변화의 긍정적인 변화의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참석해주신 여러분과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또 여러분들 여기 머무시는 동안 한국의 문화와 역사도 느끼시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환영의 말씀드리면서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장관님 감사합니다. 또 특별한 연사 분을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교육부 차관님이신 Tony Miller씨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Tony Miller)안녕하십니까 내·외 귀빈 여러분. 본 포럼에 참석하게 된 것을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저희를 초대해주신 김태완 원장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본 포럼을 통해서 저희가 대단히 중요한 의제들을 논의하게 됩니다. 국제 교육에 있어서 창의적인 인재를 개발하기 위한 혁신을 도모하는 것은 대단히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우리의 환경을 생각해보면, 세계적으로 글로벌 경제의 상호 연관관계가 대단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1세기에 필요한 인재들에게 있어서의 스킬이라고 하는 것은 20세기에 필요했던 스킬들과는 다른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단순한 지식 혹은 지식을 적용하는 것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변화시켜서 혁신적인 부분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우리가 기술과 도구들을 사용해서 실천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고, 이러한 환경에 학생들을 준비시키기 위해서는 교육적인 시스템과 정책들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포럼을 통해서 우리가 좀 더 광범위한 측면에서 국제협력을 도모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APEC이 상징하는 정신이기도 하고, 이를 통해서 우리는 많은 것을 공유하고 서로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서서 원장님과 장관님께서 해주신 말씀과 마찬가지로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배울 것이 아직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미국을 살펴보시게 되면, 우리는 앞선 기술과 도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학생들의 다양성이 대단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기술과 도구들을 사용해서 학생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는 것이 우리 앞에 있는 당면과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교수법을 일관되게 전국에 적용하는 것도 우리의 도전과제이자 어려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세대 학생들에 대한 평가 그리고 실천을 위해서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21세기의 필요한 역량이라는 큰 틀 안에서 진행이 될 것이고, 이를 통해서 일관되고 안정적인 practice를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 세계 많은 국가들과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말씀을 마치고 저에게 이러한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본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서 물심양면 수고해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큰 성공을 바랍니다. -(사회자)밀러 차관님 감사합니다. 그러면 기조 강연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강연자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강혜련 박사님,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이사장님이십니다. 강혜련 박사님을 큰 박수로 맞이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강혜련이사장)안녕하십니까. 저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이사장입니다. 먼저 이 자리를 빌어서 발표를 허락해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릴 부분은 3가지 중요한 부분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우리의 미래사회를 생각해볼 때는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며 왜 우리가 이러한 미래의 도전과제들에 대해서 교육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어떤 방향으로 교육이 변화해야 하는가를 함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과학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모든 지식이 디지털화 되고 이러한 virtual한 세계에서 지식이 전파가 되고 있습니다. 또 지구촌이 하나로 연결이 되고 있고 그 중심에는 인터넷이 있습니다. 수십억의 집단 지성이 우리의 지식 체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많은 해법들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사람들은 점점 더 오래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 이상은 유년기 학습만을 의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직업을 갖는 사람들 보다는 다양한 직업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직업 간의 경계도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또 우리가 다루는 의제들은 글로벌한 의제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도전과제이고 문제점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재가 필요합니다. 이 자리는 모든 참석자들이 아이디어를 모아서 미래의 아이들이 좀 더 도전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교육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학교교육을 살펴보시게 되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과 즐거움을 만족시켜주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현실입니다. 오히려 ‘일방적인 지식의 전달에만 아직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 시대가 직면하고 있는 변화보다 교육이 앞서 나가야 할 것이고, 미래까지 변하지 않는 가치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이래야만 우리의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하고 진실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창의성을 통해서 새로운 미래로 나가게 되고, 또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들의 내적인 호기심을 유발할 필요가 있겠고, 또 행복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선생님의 역할은 더 이상 지식의 전달자 역할뿐만 아니라 좀 더 다양해진다고 합니다. 조력자로서,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학교교육은 이제는 변화해야 합니다. 좀 더 실험적이고 경험을 독려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해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교실이라는 경계를 넘어서서 교육이 확대가 되고 지역사회로 뻗어나갈 수 있습니다. 미래의 많은 변화들을 생각해보는 것을 바탕으로, 한국 교육에 있어서 어떠한 혁신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께서는 지난번에 공식적으로 한국의 교육에 대해서 극찬을 하신 바 있습니다. 한국 학부모들이 교육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고, 선생님들은 전문적인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신 바와 같이, 한국의 눈부신 경제발전을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교육에 대한 열정이 바탕이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과학과 수학 부분에 있어서도 높은 수준을 가지고 있고, 대학 진학률도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교육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해서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기초적인 교육수준은 상당히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높은 교육열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한국 정부는 미래를 대처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호기심을 계속해서 자극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집권하시고 나서 사회적으로나 또는 교육적인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다양하고 유연한 교육 그리고 절차에 중심을 둔 교육 등이 바로 그런 핵심적인 키워드가 되겠습니다. 체계적으로 이러한 부분을 추진하기 위해서 정부에서는 3개의 주요한 정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창의·인성 교육을 추진하고, 융합인재 교육을 추진하며, 또한 교육기부를 좀 더 활성화 시켰습니다. 그럼 각각의 정책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창의·인성 교육의 추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하고자 하는 것이고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을 교육하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교실 내에서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다양한 교수법들이 개발이 되고 적용이 되었습니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방법이 많은 학교들에 전파가 되고, 또 지역사회가 이들 학교의 활동을 지원합니다. 또 새로운 평가 방법도 도입이 되었고, 이것은 문제 해결의 절차나 과정을 좀 더 중시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어서 융합인재 교육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융합인재라고 하는 것,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을 도와서 아이들이 과학과 기술 부분에 좀 더 집중적으로 노력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융합인재 교육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일반 선진국들을 보시게 되면, 미국도 마찬가지이고 융합인재 교육을 대단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과학, 기술, 수학의 과목들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스티브 잡스와 같은 탁월한 인재들이 가지고 있는 창의력과 호기심을 좀 더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융합인재 교육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스팀(STEAM)교육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저희는 다양한 측면에 걸친 방법들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3개정도의 모델을 소개해드릴 수 있겠는데요, 교과 내 수업형이 있겠고, 교과 연계 수업이 있겠고,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연계하는 부분이 있겠습니다. 첫 번째가 교육 기부의 활동을 좀 더 활성화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일종의 교육 나눔의 운동이 되겠는데, 교실의 범주를 벗어나서 resource를 공유한다는 것입니다.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많은 기업이나 연구소, 대학들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함께 공유하고 나눈다는 것입니다. 각각의 목표치를 정하게 되고, 예를 들면 운영 프로그램, 학생들 커리어에 대한 안내, 또 좋은 교구나 장비들을 제공하는 것 등등을 설정해서 이 부분에 집중할 수도 있겠고, 또는 저소득층이나 취약계층 교육 부분에도 집중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바탕으로 해서 학생들의 역량이나 선생님들의 역량, 그리고 수업의 질도 높아질 수가 있었고 교육부분에 있어서 간극을 줄이는데도 기여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한국 교육에 있어서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서 교육과학기술부도 역시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주요한 정책들을 개발했고, 또 한국과학창의재단 같은 경우에는 직접 학교들을 지원함으로써 정부의 정책이 잘 실천될 수 있도록 주요 프로그램들을 소개했습니다. 또 시·도의 교육당국에서도 각 지역의 학교 현장에도 이러한 것들이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 하였습니다. 발표의 마지막 부분은 한국 교육의 혁신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해드리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비디오 자료를 통해서 살펴보시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보실 비디오는, ‘가고 싶은 반 이동 수업’이라는 용문초등학교의 창의·인성 교육의 사례가 되겠습니다. (비디오 영상) -(강혜련이사장)아이들은 교실을 옮기기 시작합니다. 옆 반으로 가거나, 아니면 자기 반에 그대로 남아 있는데요. 오늘은 7반과 8반이 동시에 수업을 합니다. 국어와 미술을 배우고 싶다면 7반으로, 사회와 음악을 배우고 싶다면 8반으로 가면 되는데요. 학교는 이렇게 아이들이 흥미 있어 하는 분야를 정해,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과목 선택권을 주고 있습니다. 한글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공부해보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한글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나만의 글씨체를 만들어 봅니다. 두 번째는, 전자기타를 직접 만드는 수업이 되겠습니다. 융합인재 교육의 사례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비디오 영상) -(강혜련이사장)마지막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Aviation 캠프는 교육기부의 좋은 사례가 되겠습니다. (비디오 영상) 대한민국의 항공기술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캠프가 열렸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항공 과학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시간. 항공기에 적용되는 여러 가지 원리들을 학생들은 다양한 실험과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번엔 항공기 조종사가 된 학생들. 조종대를 잡은 모습이 살짝 긴장한 듯한데. 그럴 만도 한 것이 학생이 앉아 있는 이곳이 바로 실제 헬리콥터의 내부와 똑같이 만들어진 시뮬레이터기 때문이다. 창공을 가로지르는 항공기처럼, 신나게 과학을 알아가는 미래의 인재들. 푸른 하늘에 꿈을 실은 학생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미래는 힘차게 떠오를 것이다. -(강혜련이사장)지금 보신 것이 한국 교육에 대한 Best Practice였습니다. 다시 한 번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회자)박사님 감사합니다. 두 번째 연사 분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Charles Fadel 박사님 Center for Curriculum Redesign의 창시자 이십니다. ‘우리 시대의 평생교육(21st Century Skills: Learning for Life in Our Times)’에 관한 책을 쓰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 책에 대해서 많은 감명을 받았고, ‘Inforcavi, Media-flounce, Tactoon’이라고 하는 이 세 가지 단어로 그 책이 요약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들께도 박사님의 식견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큰 박수로 맞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Charles Fadel)안녕하십니까? 여기에 선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을 하구요 특히 김 박사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저를 이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큰 감사를 드립니다. 89년에 처음 방문이었는데, 항상 올 때마다 큰 환대를 해주셨습니다. 그 때 이후로 한국은 큰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바로 교육 시스템에 많은 초점을 두었기 때문이겠죠. 이 자리에, 또 적시되는 이 시점에 말씀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면 먼저 새로운 시대에 대한 것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약어로 한번 살펴보겠는데요, 굉장히 변덕스럽고, 불확실하고, 복잡합니다. 우리가 바로 이러한 세계들과 맞닥뜨리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이런 세계에 살아가야하는 것입니다. 사실 많은 도전들이 있죠. 우리에 대한, 우리 아이들에 대한 역할은 우리가 이런 세계를 두려움을 아니라 기회로 봐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회는 굉장히 많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많은 긴장을 봐왔습니다. 교육과 직업 기회가 불균형적일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리스와 스페인 같은 경우는 실업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거의 50%에 이를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많은 사회적 기회들이 소실되고 있습니다. 이에 여러분들께 하나를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바로 우리는 우리와 관련된 교육을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적용 가능성이 아니라, 보다 포괄적으로 가야 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우리가 말하는 차원이라는 것은 바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찾아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지식, 인성, 기술이 같이 가는 것입니다. 그 중에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세 가지를 함께 가져가야 한다는 거죠. 학습에 대한 이점은 다들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혜택은 개인적인 성취도나 경제적인 성취도나, 아니면 사회적인 성과에도 다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이 세 가지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실 겁니다. 그럼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한번 봅시다. 하이퍼링크가 이렇게 많이 연결되어 있고 이것은 인터넷의 극히 일부만 보여드린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굉장히 복잡합니다. 우리는 세계화되는 시대에 살고 있죠. 세계화되는 속성에 따라서 정부가 보다 생산성을 추구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정부가 생산성 증대에 관심을 갖고 있는 거죠. 이를 위해서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겁니다. 전 세계에 있는 정부는 이 링크를 알아야 합니다. 생산성과 교육과의 관련 된 링크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을 정도의 기회가 나타나야 된다.’라는 거죠. OECD의 데이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에 대한 굉장히 많은 강조점이 주어집니다. 한국이 이곳 host 국가인데요. 60년대에서 27위였는데, 지금 1위까지 올라갔습니다. 교육에 그만큼 관심을 많이 두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한국을 뒤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부분도 많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피라미드 아래는 반복적으로 사람들이 하는 업무를 말합니다. 아니면 기계가 하는 자동적인 업무를 뜻합니다. 그 다음 슬라이드에서 보여드리겠지만, 기계가 하는 이 부분이 더 커질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딜레마에 맞닥뜨리고 있는 거죠. ‘교육이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가?’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치 사슬망을 저희가 추구하는데요. 연구와, 마케팅과 세일즈, supply management 이런 것들을 다 관련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전문 직업 분야를 따져보았습니다. 추세를 보니까 routine하지 않은, 보다 상호적인 그리고 분석적인 작업이 증가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 다음에 이쪽 파란색을 보시면 증가하고 있는데, routine한 것, 수작업 적인 것, 이런 것들은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행동에 대한 패턴을 보면 컨설턴트, 엔지니어 이쪽은 올라가는 반면 조립공, 일반 종이업무들은 아래로 떨어지고 있지요. 마지막을 봅시다. 배관공도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제 평준화 되었죠. 왜냐하면 이러한 것들을 역외로 보내거나 아웃소싱 하는 등 한계점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배관공이 되기 전에, 한번 영향들을 따져봅시다. routine 쪽과 routine 하지 않은 쪽 Y, X로 볼 수 있는데요. 그 다음에 개인성, 비개인성으로도 따져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보지 못한 경우가 조금 많은데요. ‘반복적이다, 반복적이지 않는다’ 하는 것들, 그리고 ‘개인적, 비개인적’ 이러한 것들은 ‘방사선 전문의, 법률 교정, 보안 비디오 모니터링’ 같은 것들로 역외로 아웃소싱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회계장부나 사무와 같은 것도 다른 국가에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역외로 보낼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가 자는 밤사이에 그 쪽에서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쪽에서는 아무래도 비민감한 것을 역외로 보낼 수 있습니다. 그와 반면에 다른 쪽도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택시기사, 역외로 보낼 수 없겠죠. 외과 전문의도 역외에서 찾아올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번 좀 더 깊게 살펴보도록 합시다.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아요. 만약에 이 기술의 영향을 살펴보면, 어떤 직업도 그렇게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기술적인 측면을 보면, 디지털적이지 않은 기술의 이동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운송이라던가, 컨테이너선은 표준 크기가 되어서 선박의 비용을 줄여 많은 물건을 나릅니다. 그러다 보니 역외 운송에도 영향을 많이 미친 것입니다. 그 다음은 항공업입니다. 사실 수술의를 밖으로 보낼 순 없지만 환자는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광의료산업 이것은 많이 발전하지 않았습니까? 관광의료산업에서 사람들은 좀 더 저렴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갑니다. 그래서 이 차트를 다시 한 번 봅시다. 그 기술이 일관성, 지속성을 따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Robot patrols 이 있죠. 여기서 많은 실험들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감옥의 감독관을 이제 로봇으로 대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경찰들도 위기가 있을 때 할 수 있겠죠. 그 다음에 병리학자도 왼쪽으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굉장히 정밀한 사진을 보내면 여기 있는 사람들도 병리학을 점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전문가도 여기로 보낼 수가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다른 쪽의 분배도를 보겠습니다. 이미 택시 운전사도 automation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올라갈수록 전문의도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죠. 구글에서 만든 자율 차량입니다. 2011년까지 약 20만 마일 정도를 무사고로 차량이 자동으로 몰게 되었습니다. 보시면 20마일을 일반 택시기사가 운전해서 무사고인 경우는 많이 없을 것입니다. 자율 차량이 어느 경우에는 사람이 모는 것보다 더 안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병리학자입니다. 병리학자도 역외로 아웃소싱 될 수 있다고 말씀드렸죠. 굉장히 정밀한 사진을 보내서 증명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 자동화될 수 있다는 것을 여기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텐포트 대학교의 예입니다. 진단에 관련 되서 의사보다 컴퓨터가 더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이 자동화된 기술이 의사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겠죠. 모델들까지도 자동화 됩니다. 다 똑같습니다. 얼굴만 달라요. 피부 톤만 다릅니다. H&M이죠. 도매업자인데 무결점을 위한 디지털 마네킹을 사용한다고 인정했다고 합니다. 모델도 자동화 되고 있다는 것이죠. 사실 이러한 것들은 새로운, 전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예전에 도끼가 수확기로 대체되었었죠. 과거의 말은 자동차로 대체되었습니다. 실험용 쥐도 다른 것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서기관은 인쇄프레스로 대체 되었고, 세탁 관련 업무는 세탁기로 대체되었습니다. 점원은 바코드 스캐너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제퍼디 챔피언 같은 것도 왓슨이 대체하고 있습니다. 왓슨이 제퍼디에서 최고 일을 했던 승리자를 넘어서고 있는 것입니다. 인공지능이 점차 뛰어나지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이 왓슨은 IBM이 만든 거죠.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을 더 넘어서는 지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술이 이렇게 진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커리어가 반도체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교육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폭발적인 지수의 성장이라는 것을 저도 알게 되었습니다. 18개월마다 이렇게 급격하게 진행이 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그래프가 나왔죠. Car-phone이라고 하는 초반의 발전단계부터 시작을 해봤던 것이 저한테도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스토리지 데스티 같은 경우도 10개월 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광-섬유망도 9개월마다 올라갑니다. 폭발적·지수적 성장을 하는 거죠. 그러면 얼마나 폭발적인 기술의 성장이 있었는가를 따져 봐야합니다. 그래서 알고리즘의 발전도 한번 따져봐야 하는 것입니다. 작은 숫자도 굉장히 정밀하게 하잖아요. 그러면 큰 숫자로 와서, 저희도 보다 정밀하게 작업을 합니다. 그래서 상대적인 크기로 봤을 때, 저희는 수치를 비교할 수 있는 것이고, 보다 정밀하게 검사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문제가 생겨나게 되는데요. 보다 중요한 것이 알고리즘이고 그다음 수학이 굉장히 빨리 발전 되었습니다. 그래서 88년도에 82년 걸렸던 것이 2003년에는 1분이 걸렸습니다. 선형 프로그램을 통한 생산기획이 1분으로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15년 안에 거의 4,300만 배의 증가치와 속도의 가속화가 이루어졌습니다. 1000배 프로세스 스피드의 발전으로, 43,000배에 이르는 알고리즘의 발전으로 개선점이 이루어졌다는 겁니다. 너무나 광의하기 때문에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한번 여러 가지를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는 겁니다. 사실 지금은 5분밖에 안 걸려요. 10년 전에 1년 걸렸던 것을 지금은 5분밖에 안 걸립니다. 1년에서 5분으로 왔어요. 그 다음이 게놈 프로젝트인데, 처음 시작할 때는 컴퓨터가 수십억 달러였어요. 그런데 지금 이게 5,000달러로 떨어진 겁니다. 그러면 앞으로 10년 안에 어떻게 될까요? 모든 게놈 혹은 인간 유전자 지도가 1달러에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럼 만약 15년 후에 이게 1센트로 떨어진다. 그럼 뭐 하실건가요?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뭐든 것이 가능해지지 않을까요? 박테리아, 인플루엔자가 다 1센티로 가능하게 될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이것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에요. 한 번 질문 드려보겠습니다. 여러분들 가운데 누군가 ‘그 다음 20년간의 변화가 정말 커서 과거 20년의 변화보다 훨씬 더 클꺼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 손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대부분은 동의하시는 거네요. ‘보다 심오한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는 것에 동의 하시는 거죠.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그러면 이와 같은 기기를 통해서 무엇을 볼 수 있나. 만약에 40terabyte 격의 메모리가 이 기기에 장착될 것이라고 합니다. 40terabyte로 뭐하시겠습니까? 제가 가지고 있는 음악을 다 채워도 충분합니다. 40exabyte입니다. 40exabyte로 뭐하시겠습니까? 비디오레코드 평생을 찍어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이 있습니다. 2025년 여러분들도 자체 전문시스템이 가능합니다. 항상 가능해진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번 가능성을 생각해보세요. 여러분들의 2배, 3배, 4배가 가능해진다고 하면 여러분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여러분들이 2배, 3배 늘어서 여러분들이 해주는 일을 대신한다고 생각 했을 때, 여러분 분신이 4명이나 늘어나면 뭐하고 싶으세요? 굉장히 가능성이 커진다는 겁니다. 그럼 더 놀라운 것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클라우드를 가지고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클라우드가 급작스런 전환점이 됩니다. 전체의 생애를 비디오 레코드를 통해서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그럴 수 있어요. 여러분의 아기를 태어날 때부터 평생을 찍어도 다 저장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는 가능하게 만들고, 말하는 것을 이루어지게 합니다. 비디오를 돌려서 내가 말한 것이 맞는지 틀렸는지도 바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배우자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대로 돌려서 잘잘못을 가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시 비연속성입니다. 양자 컴퓨터이구요. 만약에 양자 컴퓨터의 150qubit들은 안정화 된 차원에서 우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양자 컴퓨터에 약 150qubit들이 있다면 현재 개발 된 모든 컴퓨터의 기능을 합친 파워를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2012년이죠 그래서 128qubit입니다. 그럼 한 300만 달러가 들어가요. 그런데 이게 할 수 있는 역량을 생각해보면 큰 비용이 아닙니다. 그런데 앞으로 이것을 넘어서는 양자 컴퓨팅이 가능해진다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한번 연계해서 보시겠습니다. 엄청난 파워인거죠. 그 다음은 3D 인쇄입니다. 이 기술을 다 잘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G2가 또 Titanium 파트를 또 실험하고 있습니다. Titanium이 기계에는 굉장히 비싸요. 그래서 아래에서 이것을 만들다보면 낭비할 것도 없고 다 사용할 수 있는 재료가 됩니다. 또 개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리나 절단 된 부분에 대해서도 3D 프린팅을 통해서 제조 산업의 혁명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약 업체에서도 누군가가 화학 물질을 개발하게 되면 그것을 3D 모델로 그대로 옮길 수 있게 되고, 간이나 신체 장기도 3D 인쇄를 통해서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현재 실험 중에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 앞에는 더욱더 무궁무진한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약 5000억개의 기구들이 지금 인터넷에 연결이 되어 있는데, 이것이 가져올 수 있는 기회는 무궁부진하다고 하겠습니다. 로봇을 살펴보겠습니다. 로봇 같은 경우에는 지난 2년 동안 굉장히 많은 발전이 있었는데, 지금 간단하게 비디오를 좀 보여 드리겠습니다. 과거 5년 전에는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보여 질 법한 일들을 지금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보신바와 같이, 이 기술은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2년 전에는 불가능 했던 부분들이 이제는 가능해졌다.’라는 것입니다. 지금 한 6000달러 정도면 학교에서 직접 사셔서 로봇을 가지고 실험을 해볼 수 있게 되는데. 3년 전에는 어떻겠습니까? 60만 달러 정도 하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앞으로 점점 가격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진다는 것이죠. 어려운 것은 바로 이런 아이디어들을 개념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험을 하는 것, 이 부분이 상당히 도전과제라는 것입니다. 지금 현재 페이스북을 위한 로봇도 있구요. 지금 채팅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 로봇이 현재 설계 중에 있습니다. 실리콘과 관련 된 여러 가지 기어들을 사용해서 개발이 되고 있는 것도 있고, 바이오텍이나 그 외에도 여러 발전이 있습니다. 신경과학 분야에서도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고, 또 나노 물질이나 나노 재료에서도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또 증강현실도 굉장히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구글 같은 경우에는 구글 플러스를 발표했고, 아마도 애플이나 기타 회사들도 유사한 증강현실 관련된 솔루션들을 발표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러한 부분들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열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우리가 연구를 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가 되겠습니다. 또 가상현실도 있겠습니다. 두 눈을 다 가리고 우리 앞에 펼쳐지는 가상현실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즉 우리의 앞에는 무한한 가능성들이 폭발적으로 열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들이 함께 작용을 함으로써 2년 전에는 예측하지도 못했던 것들이 이제 가능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 5년쯤 전에 여러분 상상이나 하셨겠습니까? 커피숍에서 쿠폰을 사용하는데 로케이션 서비스를 사용하여서 쿠폰으로 커피를 사먹는다. 이런 것들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이런 기술들이 결합이 되고, 조합이 되는 가능성은 크게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모어의 법칙이 이제는 더욱더 폭발적으로 진행이 되면서 역동성이 커진다는 것입니다. 아마 Bioinformatics나 Optogenetics는 5년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아마 이러한 분야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Optogenetics라는 것은 광과 관련된 전기 장비들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DNA나 신경과학부분에 있어서 광을 이용한 기술들을 사용하는 것인데, 이를 통해서 전자적으로 나오게 되는 뇌파를 측정함으로써 쥐의 행동을 예측하거나 측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과 같은 뇌질환을 치료하는데 향후에 활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제가 좋아하는 인용구입니다. “미래는 이미 와있다 단지 고르게 퍼지지 않았을 뿐이다.” 저는 이 말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또 여러 차례 인용을 한 바도 있는데, 그 이유는 우리는 때때로는 기술이 가지고 있는 단기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너무 간과하고 이것에 대해서 제대로 평가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학습 속성과 마찬가지로 우리 현실과 기술이 주는 영향은 이와 같이 미래에 파급효과가 더욱 커진다는 것입니다. 또 AI 인공지능 같은 경우에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느린 속도로 진행 되다가 임계점에 도달하면서 그 이후에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또 그 효과가 대단히 커짐으로써 우리가 기대했던 것을 뛰어넘는 이러한 S형태 곡선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기술과 교육을 어떻게 우리가 결합시키고 이해해야하는가에 대해 잠시 시간을 가지고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동서양에서 전통적으로 오랫동안 말씀이 되었던 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 체스보드의 64㎠를 완전히 채우기 위해서 과연 그 입자가 몇 개가 필요한지를 아시겠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굉장히 많이 필요합니다. 식량 생산은 산술적으로 증가하는데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바로 그러한 부분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부분을 이해하는데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마치 기후변화나 기타 agenda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임계점에 도달하게 되면 훨씬 폭발적인 파급효과를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과 교육이란 부분이 서로 경합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산업혁명 동안에는 그 경합이 대단히 두드러졌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데 교육보다는 기술이 당시에는 앞서 있었고 교육 시스템이 빠르게 기존의 시스템을 따라 잡아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교육 시스템이 기존의 기술을 따라 잡게 되었고, 그 이후에는 교육이 기술을 앞섰던 역전 현상이 일어났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기술의 발전이 다시 속도를 붙게 되면서 교육은 기술의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는 그러한 현상을 다시 한 번 재현이 되고 있습니다. 교육이 기술보다 떨어지게 된다면, 사회적으로 통증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반면에 교육이 앞서게 된다면 우리는 번영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사회적 역경에서 번영, 번영에서 사회적 역경. 이러한 경계를 설정하는 것은 교육자들의 입장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같은 경우에는 지금 기술의 발전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고 교육이 따라잡지 못합니다. 이러한 사회적 역경을 극복해야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디킨스 소설에나 나올 것 같은 그러한 열악한 환경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이제 이 앞선 기술을 따라잡기 위한 교육의 변화는 우리 앞에 펼쳐진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시대에서 학생들은 무엇을 배워야 하겠습니까? 여러분들께 의견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런 불확실한 시대에서 학생들이 과연 무엇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까? 연구와 이러한 인공지능의 기술시대에서 학생들은 무엇을 배워야 하겠습니까? 말씀하실 분은 손들어 주십시오. -(Floor)학습을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Charles Fadel)네 감사합니다. -(Floor)생존 전략 그리고 생존 스킬을 배워야 한다. -(Charles Fadel)그렇습니다. 디자인을 만들 수 있는 정보 그리고 삶에 대한 스킬들, 그리고 호기심을 끊임없이 유지해가야 합니다. John님 무엇인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웃음)제가 몇 가지 힌트를 좀 드리겠습니다. 일단 기술의 요동성이 있습니다. 기술의 요동성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몸의 일부로 체득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성이나 재능을 가질 필요가 있겠고, 또 지속적으로 바뀌는 사회에 적응할 적응성과 융통성이 있어야 합니다. 비판적 사고도 필요하고 회복력도 필요합니다. 또 기계가 해줄 수 없는 조합하는 방법이나 무엇인가를 창조해가는 것을 우리 학생들이 지속해서 배워가야 합니다. 그렇지만 더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볼까요. 체스에서 컴퓨터가 인간을 이미 이긴 것은 10년 이상이나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인간이 대단히 창의적이기 때문에 컴퓨터가 절대로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체스 챔피언이 컴퓨터에 졌었죠. 그래서 이것이 한국어로 어떻게 전달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체스 챔피언이 슬퍼하면서 계속해서 굉장히 열심히 노력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한 가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살아나가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마치 바퀴나 불처럼 우리 근처에 있는 기술들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컴퓨터를 내 적으로 보지 말고 이것을 한번 사용해보자’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와 합동작업으로 체스를 해보자는 생각을 했던 것이죠. 그 때 과거에는 혼자서 달성할 수 없었던, 그런 막대한 체스의 스킬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을 하나의 전술로써 활용하고 사람은 이것을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과거에는 절대 불가능했던 그런 것이 이제는 가능해졌다는 것이죠. 또 한 번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인간은 약하다 그렇지만 인간이 결합이 된다면? 다시 말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창의력과 기계가 가지고 있는 절차가 결합이 된다면 이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요지가 되겠습니다. 적응성이나 다양성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 80년대에 ITPM에서는 T형의 인간을 이야기 했습니다. 한 분야에 대해서 집중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 저는 M형의 개인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 분야의 폭넓은 지식을 두루 알고 있는 사람이 되겠는데요, 창의성과 혁신이 바로 그 핵심이 되겠습니다. IBM과 Fraunhofer Institute에서 연구한 바에 따르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저장과 압축 능력에 있다고 합니다. 그것이 과거에 일이었다면, 그 이후에 설계가 있겠고, 개발, 생산이 있겠죠. 이를 통해 여러 가지 프로파일을 갖춘 제품들을 생산하게 될 것입니다. 설계, UI가 있겠고, 여기에 심리학 등을 적용하고, 산업 디자인을 활용을 하고 마케팅, 세일즈, 법률 등이 필요하겠죠. 바로 이것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지식과 역량이었다면, 이것이 이제는 하나로 묶어져야 합니다. 기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기술과 휴머니즘, 즉 인문학이 함께 결합이 될 때에만 우리의 마음이 노래를 한다.”고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2를 소개하면서 연설을 한 바 있습니다. 그럼 이 자리에 계신 분들 가운데서 인문학 분야에 있어서 내가 평균 이상을 잘한다고 생각하시는 분 손들어 주시겠습니까? 그러면 내가 인문학 부분에 있어서 평균 이하다 하시는 분은 손들어 보십시오. 다시 평균 이상이다? 예, 지금 잘한다고 하시는 분이 더 많았던 것 같은데요. 아마 이것은 컴퓨터가 만들어낸 부분입니다. 그래서 인간만이 ‘혁신적이다, 창의적이다.’ 라고 생각을 하신다면 이것은 알고리즘적인 사고라고 생각이 되고, 이는 컴퓨터가 만들어낸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컴퓨터는 월스트리트에서 75% 정도의 거래를 담당하고 있고, Flash Crash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스위스의 Klaus Huber는 예술을 다양한 dimension과 크기를 가지고 있는 원에서 만들어내는 부분을 개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필요하지 않은 그러한 부분들을 제거해 나가면서 이것이 예술로 탄생을 하는 시각 예술을 창출한 바 있습니다. 음악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어림법 등을 통해서 음악을 만들어 낼 수가 있습니다. Y,Q,X의 중심을 통해서 간단한 베이지안의 모델을 만들어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 수가 있다는 것이죠. 또 다른 예가 있습니다. 프로펠러가 있습니다. Two-blades, Three-blades 역시 패턴을 따라 간다는 것이죠.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생활에서 남녀들도 같은 progress를 따라가는 경우가 있는데, 어떤 예가 있을까요? 네, Razor Blades입니다. 2, 3, 4, 그리고 현재 6까지 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발명, 발견, 혁신도 역시 패턴을 따라 간다는 것입니다. 룰을 이용한다면 모든 것을 자동화 시킬 수 있고 여기에는 바로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 유사성만 볼 수 있으면 되겠죠. 또, 같은 절차를 따른 또 다른 발명품도 있습니다. 바로 카메라입니다. 그리고 색깔 펜도 있겠고요. 룰을 기반으로 한다면 자동화 시킬 수 있고, 혁신도 바로 이러한 양식을 따른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21세기 학생들은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대답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센터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보고 있는 내용이 바로 이것이 되겠습니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은 작은 애벌레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 기존에 존재하고 있던 시스템을 조금 바꾸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존의 시스템은 불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조금 바꾸는 것이 필요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아주 심도 있는 깊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KEDI 등을 비롯한 한국이나, 엘버타, 싱가폴 등에서 이러한 선진적으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고 또 많은 연구를 하고 계십니다. Intel이나 또 많은 기업들, Google, Microsoft 등에서도 과연 이러한 research의 시대에서 학생들에게 무엇을 배우게 할 것인가를 연구하고 있고, 또 IBM에서는 이러한 인공지능의 시대에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론을 적용해서 다재 간에 걸친 다양한 학습 방법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제가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조금 더 빨리 진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은 질문합니다. “내가 왜 이것을 공부해야 합니까?”라고 질문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학생들이 알고 있는 세계에 대한 지식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왜 배워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더욱더 강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학을 보면, 왜 우리가 수학을 배워야 할까요? 실용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수학을 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산수를 배우고 나면, 이것은 통계나 기타 응용수학의 기본이 됩니다. 통계나 응용수학들은 우리가 어떤 학문을 공부하던지 간에 기초적인 지식이 되는 것입니다. 역사를 보시게 되면 인지적인 측면에서 가장 깊은 심도를 가지게 되는, 즉 상위 인지능력으로 나누어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것이 민주주의가 되었던, 철학이 되었던, 알렉산더 대왕의 리더십이 되었든 이러한 역사적인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역사가 반복된다는 것을 바탕으로 해서 과거 역사에서 있었던 경험들을 충분히 숙지를 하고,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이제 우리가 배우는 체제 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이중에서 필요 없는 것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자신들의 전문 영역이 가장 중요하고 제거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아마 생각을 하실 겁니다. 그렇지만 기존에 존재하는 부분에서 우리가 과감하게 제거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이 부분을 비우고 새로운 지식으로 채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스킬 측면에서 볼 때, 창의성과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독창적인 사고, 정보에 대해 알아야하고, 유용성이나 적용성 등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제 책에도 그 중요성이 언급이 되어 있고요, 이 책을 번역해주신 KEDI께도 감사 말씀 드립니다. 중국어 두 가지 버전으로도 나와 있습니다. 제가 이 섹션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릴 시간이 없어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만, 책을 참조해보시면 보다 다양한 말씀을 들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인성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은 인성의 역할에 대해서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제 발표를 마치기 전에 이 부분을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전례 없는 많은 challenge가 있는 것이죠. 이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융위기, 세계 경제 위기 이런 것들은 완전히 다른 관점을 제시해서 해결해야 합니다. 저희가 지금 사회와 전 세계를 대처하는 방법이 과거와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노벨 의학상 부분을 수상했던 Christian de Duve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인류와 인류와의 싸움’인데요, 바로 ‘우리는 집단 이기주의와 같은 특성을 진화시켰으며 이는 곧 인류의 멸종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특성을 극복할 수 있는 이러한 성격을 보다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싱가폴 대학의 교수님으로부터 이 차트를 빌려왔습니다. 바로 기술과 문화의 분열 사항입니다. 기술변화가 계속해서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 산업사회 후기에 걸쳐 급격히 변화해 왔고, 이에 따른 기술과 문화의 분열이 있었던 것은 자명합니다. 그 다음으로 성격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성이라는 건데요. 사실 실천적 인성뿐만 아니라 도덕적 인성 두 가지를 다 뜻하는 겁니다. 도덕적 인성이 무엇이겠습니까? 대인관계와 사회 속에서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인 진실성, 정당성, 배려, 존중과 공감, 즉 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사회들도 이러한 도덕적 인성에 많은 관심을 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시간은 충분히 없겠지만, 이렇게 지친 학생들은 도덕적 인성을 제대로 키울만한 역량이나 시간이 부족할 것입니다. 따라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무엇을 제거해야 할까, 바로 학계·지식에 있어서 무엇을 제거해야 하는가’를 찾아야합니다. 그래서 이 빈 공간에 무엇인가 심오한 인성에 대한 이해를 채워 넣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고대의 지혜를 한번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깨달아야 할 부분이 분명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지혜를 다시 재발견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면서 이해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서구든, 동양이든 간에, 바로 교육이 무엇인지에 대해 재 정의를 내리는 과정이라는 겁니다. 산업화 사회에서 200년 동안 해왔던 것이 아직까지는 부족하다는 것이고, 우리는 현격하게 변화된 과정으로 재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는’도 아니고, ‘그리고’도 아니고 함께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플러스가 되어야지 마이너스는 아니라는 것이죠. 더해야 할 것은 지식, 스킬, 인성과 학문의 강화, 우리가 원하는 번영의 추구, 개인적 성취도, 더 나은 세계입니다. 그래서 우리와 우리 아이들이 응당 가져야하는 변화 된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Fadel 박사님 감사합니다. 모든 참석자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간단한 20분 동안의 coffee break를 갖겠습니다. cafe amedao는 좌측에 있습니다. 밖으로 가시면 테라스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 경주에서의 나머지 일정도 알찬 일정 되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역사적인 도시에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VIP 분들은 공동 사진 촬영 시간이 있습니다. 앞으로 와서 착석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